일본 후생노동성이 27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백신을 맞은 후 정신을 잃는 등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부작용에 민감한 접종자는 대부분 사춘기 여자로, 백신 특유의 강력한 통증에 쇼크를 받아 자율 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이 원인으로 보여진다.
자궁경부암백신은 어깨 부근 근육에 주사하기 때문에 피하주사를 하는 다른 전염병증 예방 접종보다 더 아프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작년 12월 이후, 추계 40만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지난 10월말 현재 부작용 보고사례는 81명이었다.
부작용 사례 중 가장 많은 것이 실신 및 의식 소실로 21건을 차지했다. 그 외에 발열(11건), 주사한 부분의 통증(9건), 두통(7건) 등이었다.
후생노동성은 “접종을 받은 후 30분 정도는 의료기관에 머무르면서 예후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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