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섬정부의 보건당국은 최근 입원 환자에게 원내감염 등을 일으키는 종래의 MRSA와 달리, 젊고 건강한 사람도 감염되기 쉬운 특징이 있는 이같은 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MRSA는 ‘USA 300’이라 불리는 형태로, 메치시린이나 유사 계통의 항생제가 효과없고 증상이 중증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MRSA 가운데 USA 300과 같은 타입은 건강한 사람도 상처에 감염되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당국은 운동기구를 소독하거나 타인이 썼던 타올의 사용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MRSA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부터 보고됐으며, 최근 녹십자가 항생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