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치명적 슈퍼박테리아 발견
영국서 치명적 슈퍼박테리아 발견
젊고 건강한 사람도 감염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12.27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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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이나 수영장, 온천 등지에서 주로 발견되는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구균(MRSA)’이 영국왕실령 맨섬에서 발견돼 영국 보건당국이 당혹해 하고 있다. MRSA은 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슈퍼박테리아로, 1961년 영국에서 처음 보고됐다.

맨섬정부의 보건당국은 최근 입원 환자에게 원내감염 등을 일으키는 종래의 MRSA와 달리, 젊고 건강한 사람도 감염되기 쉬운 특징이 있는 이같은 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MRSA는 ‘USA 300’이라 불리는 형태로, 메치시린이나 유사 계통의 항생제가 효과없고 증상이 중증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MRSA 가운데 USA 300과 같은 타입은 건강한 사람도 상처에 감염되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당국은 운동기구를 소독하거나 타인이 썼던 타올의 사용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MRSA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부터 보고됐으며, 최근 녹십자가 항생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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