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식중독 병원균으로 알려진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 비상이 걸렸다.
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3일 콩 사료인 자주개자리 새싹과 연관된 살모넬라균 감염환자가 일리노이주 50여 명을 비롯, 15개 주 총 89명에게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CDC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는 11월1일 처음 보고된 이래 약 23%가 입원했으며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DC는 예비조사 결과, 샌드위치 체인점에서 자주개자리가 함유된 음식을 먹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일리노이주 감염원은 `지미 존스'라는 인스턴트 식품 체인점에서 자주개자리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후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FDA 및 각 주정부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정확한 발병원인과 경로를 조사중이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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