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의 구조
대뇌의 구조
  • 임종학 박사
  • admin@hkn24.com
  • 승인 2010.12.05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임종학 박사, 카이로스 성형외과 원장, 의학박사, 일본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의.
대뇌는 정보를 종합·처리함으로써 신체의 기능 조절의 중심이 되는 신경세포의 집합입니다. 인간의 대뇌에는 약 150억 개가 넘는 신경세포가 있다고 합니다. 그 대부분은 주로 대뇌 표면의 피질(회백질)이라고 불리는 부분에 존재합니다.

대뇌의 피질은 6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뇌의 영역에 따라서 층의 구조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운동에 관여하는 운동영역에서는 제4층(내과립층)이 거의 소실된 반면, 제5층의 세포(내추체층)의 발달은 두드러집니다.

한편, 지각에 관여하는 감각영역(체감각영역·미각영역·시각영역·감각영역·청각영역·후각영역)에서는 제4층이 발달하여 있습니다.

운동영역, 감각영역 이외의 영역에서는 제1층부터 제6층까지 거의 균일하게 관찰됩니다. 이들은 연합영역라고 하는 것으로써 운동영역과 감각영역의 사이에 끼어 있으며, 인간과 같은 고등동물일수록 넓은 면적을 차지하면서 고차 뇌기능인 운동이나 커뮤니케이션과 같이 우리들의 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피질의 내부는 백질이라고 하며 피질의 신경세포에서 나온 다수의 신경섬유(축색)가 뻗어 있는 장소입니다. 실제로 여러 영역의 피질에서 나온 신경섬유는 다발을 지어서 다른 피질영역으로, 또 그곳에서 다시 다른 영역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가 전달되는 것이랍니다.

대뇌는 좌우로 나뉘어 있으며, 대뇌반구라고 합니다. 좌우의 대뇌반구는 뇌들보(뇌량)와 앞·뒤의 교련섬유라고 하는 신경섬유 다발을 통하여 연결됩니다. 좌우 대뇌반구는 거의 같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각 대뇌반구는 크게 4개의 영역(전두엽, 두정역, 후두엽, 측두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뇌를 겉에서 보면 크게 패인 고랑(뇌구)이 있습니다. 대뇌의 거의 중심부에서는 중심고랑, 바깥쪽에는 가쪽고랑, 뒤쪽에는 마루뒤통수고랑이라고 불리는 큰 고랑이 있는데, 중심고랑 앞쪽에서 가쪽고랑으로 둘러싸여 있는 부분을 전두엽, 중심고랑에서 마루뒤통수고랑까지의 부분을 두정엽, 마루뒤통수고랑보다 위쪽의 부분을 후두엽, 그리고 가쪽고랑의 뒤쪽에서 두정엽, 후두엽의 바깥쪽을 측두엽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대뇌를 4개의 영역으로 나누는 것은 각 영역의 기능과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두엽은 운동이나 행동의 조합, 두정엽은 감각이나 사물의 구성, 후두엽은 보는 정보 처리(시각), 측두엽은 언어나 기억에 관련된 기능을 합니다. 또한, 오른쪽과 왼쪽 노의 역할이 다른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항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