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CJ뉴트라의 메타원 후원으로 메타볼릭신드롬 예방을 위한 지역별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인에게 급증하고 있는 메타볼릭신드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오는 30일부터 연말까지 '대국민 메타볼릭신드롬 정지(正知) 캠페인'을 진행, 체지방, 허리둘레, 혈당, 혈압 등을 무료로 측정해 메타볼릭신드롬 위험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으로 불리우는 메타볼릭신드롬(metabolic syndrome)은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식 등의 원인으로 오랜 기간 몸 속 대사에 장애가 일어나 인슐린의 작용이 둔화된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메타볼릭신드롬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 발생가능성을 높인다.
의료계에서는 메타볼릭신드롬으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최고 6배까지, 관상동맥질환, 뇌혈관 및 말초 신경질환의 발병 위험 역시 2배 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원표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은 "메타볼릭신드롬을 방치할 경우 성인병과 뇌졸중, 심장질환, 암 등으로 발전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메타볼릭신드롬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