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최근 세계적 권위의 보건의료 정보 인증 기관인 혼코드[Health On the Net Foundation Code of Conduct (HONcode)]로부터 국내 암정보의 신뢰성”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암에 관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암센터가 운영·지원하는 국가암정보센터는 암환자, 가족 및 암과 관련된 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들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암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차원의 대국민서비스로 2005년 개설됐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전문가들의 검증을 통한 신뢰성있는 암에 대한 일반 정보 및 48개 암종에 대한 암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국민의 암관련 궁금한 사항을 인터넷(http://www.cancer.go.kr) 전화상담(1577-8899) 이메일상담(info@cancer.go.kr)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혼코드(HONcode)’란 온라인상에서 제공되는 보건의료 정보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이용가능한 보건의료 관련 정보의 신뢰성을 표준화하기 위해 Health On the Net Foundation(HON)에서 1996년 만든 규약이다.
전세계 72개 국가에서 5000개가 넘는 웹사이트가 HONcode의 인증을 받았고, 현재 보건의료 웹사이트의 신뢰성 평가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규약이다.
혼코드 회원인증을 받은 국가암정보센터는 혼코드 인증로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8가지의 윤리강령을 지속적으로 준수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