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이 러시아 교육당국과 건강증진 관련 협약을 맺으면서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에 진출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은 19일 오후 4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제2학교(교장 센드릭 인나)교장을 비롯한 블라디보스토크 교육국장 일행의 방문을 받고 상호교류 및 건강증진에 관한 협약을 병원 7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블라디보스토크 교육청 산하 학교 및 학생들의 건강 주치의 역할 및 건강관련 최신정보를 복음병원이 제공하고, 의료관광을 포함한 상호방문, 친선교류, 화상을 통한 헬스케어등을 적극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쉔드릭 인나 교장은 "고신대 복음병원의 특화된 종합검진 및 암 예방, 치료프로그램을 직접 보면서 러시아에서는 하기 힘든 치료분야와 교육당국에서 진행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조성래 병원장도 "가까운 직항로와 더불어 부산에서 가장 많은 러시아인이 찾는 병원을 찾아 주심에 감사를 전하고, 상호교류를 통하여 양 기관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