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의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제54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등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한정수 교수는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돼 내년도 학회 회무를 이끌게 됐으며, 배대경 교수는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배 교수의 임기는 2011년 11월부터 1년간이다.
또 이용걸 교수팀은 그간의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만례재단상을 수상했으며, 경희의대는 임상부분의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정회원만 5200명에 달하는 대형학회로 1956년 창립됐다. 올해 학회에는 3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구연 430편, 학술전시 244편 등 풍성한 논문이 소개됐다. 또 다양한 분야의 해외연자를 초청해 학회의 국제화에 힘쓰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