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치료에 사용되는 희귀의약품인 Cangene사의 ‘윈로에스디에프주600IU’ 등 3품목에 대한 혈관 내 용혈(IVH) 위험이 보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미FDA에서 Cangene사의 제조품목 ‘윈로에스디에프주(AntiD/Rho 면역글로불린)’가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자에게 혈관 내 용혈 및 그 합병증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됐다며 의약품 안전성서한을 발송했다.
식약청은 대한적십자에서 수입하는 희귀의약품인 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정보를 평가하고 있다며 약품 투여 후 적어도 8시간 동안 환자를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것과 투여 후 기준점 모니터링을 종료하기 전 입스틱 소변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 했다.
또 허리통증과 오한 등 혈관 내 용혈 증상이 의심될 경우 헤모글로빈, 소변, 합토글로빈, LDH, 혈장 빌리루빔 실험실 검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국내 시판되는 AntiD(Rho)면역글로불린제제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입되는 윈로에스디에프주600IU, 윈로에스디에프주1500IU, 윈로에스디에프주5000IU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