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안전하고 맛있게 먹는 법”
“봄나물 안전하고 맛있게 먹는 법”
  • 이상훈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3.11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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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곤증이시군요!"... 봄이 되니 개도 하품을…
[헬스코리아뉴스] 봄철 입맛을 돋아주고 피로를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봄나물 뭐가 있을까.

안전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봄나물 영양정보 및 섭취·보관방법’을 식약청 조언을 통해 알아보았다. 

대표적 봄나물인 냉이 달래 등은 비타민A·B2·C와 칼슘 등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곤증은 봄철에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이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영양소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신체현상이다.

봄나물별 100g당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냉이는 비타민A 0.2mg, 비타민B2 0.32mg, 비타민 C 74mg, 칼슘 145mg 함유하고 있으며, 참나물은 비타민A 1.0mg, 비타민B2 0.32mg, 비타민 C 15mg, 칼슘 102mg을, 취나물(참취)는 비타민A 0.6mg, 비타민B2 0.1mg, 비타민 C 14mg, 칼슘 124mg를 각각 함유하고 있다.

한끼 식사에서 냉이 30g(7~10개), 참나물 40g(10~15개), 취나물(참취) 45g(20~30개)을 섭취할 경우 일일 영양소 기준치와 비교해 비타민A는 101%, 비타민 B2는 23%, 비타민 C는 35%, 칼슘은 20%에 해당하는 셈이다.

봄나물을 구입한 후 바로 섭취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 뿌리 등에 묻어 있는 흙을 제거하고 마르지 않도록 신문지로 싼 후 비닐 또는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고유의 향기와 영양을 보존할 수 있다.

또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끓는 물에 데친 후 햇볕에 바짝 말려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거나,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서 한 번에 먹을 양 만큼씩 나누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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