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수혈 등으로 2차 감염 안돼
신종플루 수혈 등으로 2차 감염 안돼
일본 국립 감염증 연구소 조사결과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1.09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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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신종 플루 감염자의 수혈이나 채혈 등으로 타인에게 2차 감염할 가능성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 감염증 연구소 연구진은 2009년 8월 이후 신종플루로 입원한 중증의 소아 환자 16명의 혈액과 신종플루 사망 환자 4명을 조사한 결과,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바이러스가 혈액을 타고 몸 전체를 도는 바이러스 혈증(viraemia)도 나타나지 않았다.

바이러스 혈증은 바이러스가 인체내에서 이동할 때 혈관이나 림프를 이용하여 이동하며 혈관으로 직접 감염한 바이러스는 그대로 혈관을 따라 목표조직으로 이동한다. 이 경우 바이러스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혈액 중에 바이러스가 존재해야 하는데, 이것을 바이러스혈증이라고 한다.

바이러스는 조직에 감염하여 세포나 조직에 손상을 입히거나 바이러스에 대한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등 질병을 일으킨다.

통상 신종플루는 목 등의 기도 뿐 아니라 폐에도 감염하며 혈액을 타고 퍼지는지의 여부가 병의 중증도를 판별하는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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