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17일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항혈전제 ‘실로스탄 서방정’의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실로스탄 서방정’은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 개량신약으로, 그간 부작용으로 지적된 두통, 오심, 구토 등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또한 약물의 입자를 천천히 방출시키는 ‘서방화’를 통해 1일 2회 복용을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제조방법을 확립하고 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국내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부작용을 감소시킨 실로스타졸 서방성 제제 개발로 기술 수출 및 이전으로 국위선양 및 외화획득에 나서겠다”며 “2년 내 국내 품목 허가가 목표”라고 말했다.
실로스타졸의 오리지널 약물은 오츠카제약의 ‘프레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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