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4개월 연속 원외처방증가율 1위…경영조직 개편 효과?
동화약품, 4개월 연속 원외처방증가율 1위…경영조직 개편 효과?
종근당, 주력 품목 + 신제품 시너지 발휘
  • 이석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11.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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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약품 순화동 본사
[헬스코리아뉴스] 동화약품이 10월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률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연속 4개월째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UBIST에 따르면, 10월 동화약품의 원외처방액은 전년동기대비 47.2% 성장, 업계 1위를 차지했다. 7월(39.7%), 8월(52.8%), 9월(50.8%)에도 1위였다. 

시장에서는 동화약품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대표이사(조창수 사장, 2008년 2월) 교체이후 새로운 경영조직 혁신과 맞물린 영업조직 활성화 및 신제품 발매효과 등을 꼽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지난 5월 29일 이종석 부장을 구매담당 이사대우로, 최수동 부장을 병원마케팅담당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 임명하며 조직을 개편했다.

▲ 주요 제약업체 10월 원외처방액 증가율 순위
종근당 역시 원외처방액이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주력제품인 ‘타크로벨’(면역억제제)과 수액제의 선전, 그리고 사이폴엔(면역억제제), 이모튼(치주질환치료제) 등의 처방액이  20% 이상 늘었다.  

신제품인 ‘딜라스트’(뇌혈관치료제), ‘리피로우’(고지혈증치료제), ‘살로탄’(고혈압치료제, 코자제네릭) 등 유망 제네릭(복제약) 등도 신규매출에 가세했다.

이밖에 동아제약(34.5%), 녹십자(24.4%), 대웅제약(23.8%), 한미약품(18.9%), 중외제약(15.9%), 부광약품(14.8%), 유한양행(12.3%), LG생명과학(6.6%) 순으로 원외처방 증가율이 높았다.

원외처방 금액기준은 대웅제약이 4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제약(379억원), 한미약품(377억원), 유한양행(256억원), 종근당(246억원) 순이었다. 중외제약(130억원), 신풍제약(116억원), 부광약품(102억원) 등 3개사도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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