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 성장세 지속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 성장세 지속
  • 이경숙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7.29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일라이 릴리가 발표한 올 2분기 실적을 보면 릴리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46억3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이익 6억6360만달러로 견조한 흐름세를 지속했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일라이 릴리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지난해 76센트에서 6센트나 오른 82센트로 보고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일라이 릴리의 매출도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일라이 릴리가 마케팅 1순위로 손꼽고 있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는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12억1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매출액은 미국내에서는 4% 증가세에 그쳤지만 영국, 일본등 해외에서 큰 폭의 증가세(14%)를 보였다.

블록버스터인 항우울제 ‘심발타’는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기염을 토했다. 심발타는 67% 증가한 5억1950만달러로 미국에서 70% 늘어나고 해외에서는 53% 증가했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판매액은 2억9310만달러(전년 동기대비 505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부작용 보고 발생 이후 처방이 감소하면서 같은 계열인 릴리의 ‘액토스’가 반사이익을 얻기도 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이수유비케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기준 점유율이 지난 4월 11.5%이던 ‘아반디아’는 5월 심혈관 부작용 발표로 인해 6월에는 8.5%로 3%p가 하락으나 액토스는 점유율이 4월 3.8%에서 6월 4.8%로 1%p 가량 상승했다.

골다공증 치료제 ‘포르테오’, 항암제 ‘알림타’ ‘젬자’ 등 매출도 늘어나 전반적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초 아이코스를 23억달러에 전격 인수하는 등 성장세를 넓혀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