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서울대병원, AI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인증 획득
[의료24시] 서울대병원, AI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인증 획득
인천성모병원, ‘올해의 교수상’ 김주상-장대현-최훈 교수 선정

분당서울대병원,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 표창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Medical Korea 2024 컨퍼런스’ 연계

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제1기 입학식 거행

인하대병원, 필수의료 중심 전문성 강화 의료진 18명 영입

서울성모병원 정대철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 국제내분비학회 논문발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3.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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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서울대병원, AI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인증 획득

AI기반 실시간 심박출량 계산 앱 사용 화면
AI기반 실시간 심박출량 계산 앱 사용 화면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는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AI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

AI기반 소프트웨어는 ‘심박출량 계산 어플리케이션’으로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2등급 의료기기다.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 지원을 통해 지난 1월 식약처 지정기관으로부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받고 국내 유통 및 의료현장에서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마취통증의학과 정철우·이형철·양현림 교수팀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은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동맥혈압 파형으로부터 심박출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기존 측정 방법에 비해 비침습적이어서 감염, 출혈 등 환자의 추가적인 위험 부담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시간으로 신체조직 내 산소 전달 수준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어 수술 중인 환자나 중환자실 환자의 예후 개선이 기대된다.

 

인천성모병원, ‘올해의 교수상’ 김주상-장대현-최훈 교수 선정

(왼쪽부터) 인천성모병원 정성우 의무원장, 장대현·김주상·최훈 교수,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
(왼쪽부터) 인천성모병원 정성우 의무원장, 장대현·김주상·최훈 교수,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

인천성모병원이 ‘2023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주상 호흡기내과 교수(연구부문), 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소통부문), 최훈 유방갑성선외과 교수(진료부문)를 각각 선정했다.

인천성모병원 ‘올해의 교수상‘은 지난 1년간 환자 치료와 연구를 통해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진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선정 분야는 연구, 소통, 진료 3개 부문으로 ▲임상의학연구 발전(연구부문)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소통부문) ▲헌신적인 진료 등 병원의 질적·양적 발전(진료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분당서울대병원,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 표창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분당서울대병원은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에서 ‘2024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 2.0’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UAE, 일본 등 세계 각국의 24개 병원에 수출되며 미국 중심의 의료IT 시장에 한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이 성공을 거둔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를 구축,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국 의료관광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19년 국제진료 인증기관 GHA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해당 기관의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ccrediation with Excellence’ 재인증을 받으며 국제적인 의료 관광 기관으로서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을 비롯해 뇌종양, 뇌혈관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에게 첨단 술기를 교육하고 있다. 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IT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에는 국빈 방문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의료 협력 및 벤치마킹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하기도 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Medical Korea 2024 컨퍼런스’ 연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Medical Korea 2024’에 참가하는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병원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Medical Korea 2024’에 참가하는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병원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대한민국 의료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환자 신규 유치 채널 발굴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Medical Korea 2024 제 14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병원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체험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 Mediglobe, 말레이시아 Ameriasa Tours & Trave, 몽골 Mandal Insurance, 미국 PlacidWay, 영국 ClinicsonCall, 카자흐스탄 Mediasta, Kazmedikor, 호주 NipTuck Holidays 등 7개국 8개 해외 환자 유치 기관이 참가했다.

방문단은 병원 내 다양한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환자 현황을 청취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부속 H+국제병원은 해외 환자 대상 맞춤형 건강검진 패키지 프로그램과 고도화된 외국인 환자 치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미국, 일본, 몽골,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동남아와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에게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제1기 입학식 거행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이 12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열렸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이 12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열렸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이 지난 12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열렸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과정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1기 교육과정은 ▲강성지 웰트 대표 ▲고우석 JMO 피부과 원장(메디컬 엔지니어링 공동 설립자) ▲공진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 ▲권덕철 前 보건복지부 장관 ▲김명원 루츠랩 대표 ▲김승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교수 ▲김영훈 前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고려중앙학원 이사)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 ▲배웅 카카오브레인 CHO ▲변남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데이터진흥본부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명예회장 ▲옥찬영 ㈜루닛 CMO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인하대병원, 필수의료 중심 전문성 강화 의료진 18명 영입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이 우수 의료진을 영입하며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기존 전문의들의 노하우에 신임 우수 의료진이 갖춘 장점을 더해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필수의료 분야와 로봇수술 분야의 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영입한 교수들을 임상과 및 센터별로 살펴보면 ▲응급의학과 6명(김현지·박진수·유시윤·이솔문·이승재·이제섭) ▲소아청소년과 4명(박지선·윤석원·한원호·한지연) ▲외과 2명(오슬기·이수영) ▲호흡기내과 2명(김혜수·장혜진) ▲산부인과 1명(선기은) ▲안과 1명(김요셉) ▲영상의학과 1명(김정은)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분야 1명(김경은) 등 18명이다.

소아청소년과 신임 의료진은 지난해 인천 첫 중증 소아 전담병원으로 문을 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에서 아이들의 중증 및 난치질환 치료에 임한다. 인하대병원은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감소 현상에 따라 인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정대철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대철 교수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대철 교수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대철 교수가 최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정대철 교수는 난치성 희귀질환의 등록과 함께 환자 치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 희귀질환에 대한 의료체계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소아혈액종양학 세부전문의인 정 교수는 2011년까지 소아혈액종양 환자 진료에 많은 역량을 보여왔고 2012년부터 소아류마티스질환이나 선천면역결핍질환을 진료하는 소아임상면역을 전공하며 현재 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 소아류마티스질환과 선천면역결핍 질환이나 유전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진료와 연구에 정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 정책에 기여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을 역임한 정 교수는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고 후학양성과 임상의사로서의 환자 진료에 힘쓰고 있다.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전문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의학교육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 국제내분비학회 논문발표

최수봉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최수봉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최수봉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최근 국제내분비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Endocrinology) 주최로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21차 국제내분비학회(ICE 2024)에서 ‘제2형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와 함께한 엠파글리플로진 치료를 통한 포도당 조절 개선(Insulin pump therapy in Type 2 diabetes with empagliflozin improved glucose control)’ 논문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펌프와 병행한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치료의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 기능 개선 효과를 설명했다. 

연구 결과, 인슐린펌프 요법에 추가된 엠파글리플로진 치료는 제2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인슐린 분비능 수치인 c-peptidogenic index를 개선했다.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펌프 치료와 함께 엠파글리플로진을 처방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 기능이 정상화된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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