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동종 성체줄기세포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인공기관 이식 성공
[의료24시] 동종 성체줄기세포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인공기관 이식 성공
박숙진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

간호계 “윤 대통령, 간호사 인력 적극 활용·의료개혁 완수 적극지지” 

한림대성심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 개최

송주혜 교수, 대한소화기학회서 염증성 장질환 분야 2개상 수상 쾌거

황종익 교우, 고려대 의과대학에 ‘두손장학기금’ 1억 원 쾌척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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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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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동종 성체줄기세포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인공기관 이식 성공

동종 성체줄기세포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기관 이식 수술 모습
동종 성체줄기세포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기관 이식 수술 모습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성원 교수 연구팀이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타인의 성체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난치성 기관 결손 환자용 맞춤형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기관(trachea)을 이식했고, 수술 후 6개월의 추적 관찰 결과 성공적인 생착을 확인했다.

약 20년간 수행된 이번 연구는 성체줄기세포 기반 환자 맞춤형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기관을 실제 임상에 적용한 임상 실용화 연구다. 서울대교구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서울성모병원 바이오의약품 GMP 세포생산실의 엄격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공정을 통해 실제 성체 줄기세포/연골세포를 바이오 프린팅해 3차원 맞춤형 인공 기관을 제작한 뒤, 이를 난치성 기관 결손 환자에게 이식해 치료를 진행한 세계 최초의 연구 개발 및 임상시험이다.

코막힘 증상의 치료를 위해 다빈도로 시행되는 ‘코 하비갑개 수술’ 과정에서 폐기되는 인체 조직을 재활용해 새로운 기능성 성체줄기세포 공급원으로 사용했다. 초자연골 재생을 위한 연골세포 역시 코중격 수술 과정에서 폐기되는 인체 연골조직으로부터 분리 배양해 사용했다.

김성원 교수는 “이번 이식의 성공은 살아있는 타인의 성체줄기세포를 실제 3D 세포 프린팅하는 바이오프린팅 정밀공학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인공 인체 장기 이식의 임상시험 성공 사례”라며 “환자 맞춤형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장기 이식 실용화 기술 발전에 토대를 이루며 향후 추가로 진행될 각종 난치성 질환에 대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숙진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

박숙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박숙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박숙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 지난달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9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공의료 및 간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임상간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상간호분야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했다.  

박숙진 간호부원장은 1984년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사해 39년동안 임상간호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간호 업무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임상간호사 전문역량 강화와 환자경험문화를 개선하는데도 앞장서왔다. 지난해 간호업무개선 캠페인을 통해 비대면 인수인계활동, 간호스케줄 자동생성프로그램 도입활동 등의 스마트간호를 도입했다. 간호사교대제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안정적인 교대근무제 정착과 신규간호사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숙진 간호부원장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장, 간호교육행정팀장, 내과계병동간호팀장, 고객만족팀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구광역시병원간호사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간호계 “윤 대통령, 간호사 인력 적극 활용·의료개혁 완수 적극지지”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이 현장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이 현장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간호계는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숙련된 간호사 인력을 활용해 의료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6일 논평을 내고 “전국의 65만 간호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사가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 체계 개발과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말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간협은 “우리 간호사들은 지난 2월 20일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이후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일을 디딤돌 삼아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더 발전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민 곁을 지키고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의료서비스 강화와 디지털·스마트 의료 선도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개회사와 지난해 한림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창단한 장애인 앙상블인 ‘한림 뷰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병원장 기념사, 대외협력기관 감사패 수여, 공로상 및 장기근속자·모범직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 보건 증진을 위해 힘쓴 협력병원, 기업, 구호 및 자치단체 등 6개의 대외기관과 6명의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도 진행됐다. 신경외과 송준호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111명의 장기근속자와 응급실 김현경 간호사 등 60명의 모범직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송주혜 교수, 대한소화기학회서 염증성 장질환 분야 2개상 수상 쾌거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송주혜 교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송주혜 교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송주혜 교수가 제24회 대한소화기학회 SK케미칼 LS(Life Science) 부문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약동학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인플락시맙을 정맥/피하주사로 투여했을 때 관해 상태를 위한 최적의 약물 농도와 약물에 노출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 지능 모델의 개발이다.

아울러 송주혜 교수는 KGFID 어워드에서 Best Abstract & Best Presentation를 수상하며 쾌거를 이뤘다. 연구 주제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대장 점막 미생물을 분석한 연구로 기존의 대변 검체가 아닌 대장 정막 세척액을 이용했다는 데 주목을 받았다.

 

황종익 교우, 고려대 의과대학에 ‘두손장학기금’ 1억 원 쾌척

6일 고려대학교 총장실에서 황종익 교우(왼쪽)와 김동원 총장(오른쪽)이 감사패를 들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6일 고려대학교 총장실에서 황종익 교우(왼쪽)와 김동원 총장(오른쪽)이 감사패를 들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6일 오후 4시 고려대학교 본관 1층 총장실에서 황종익 교우(의학 75, 두손병원장)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황종익 교우는 ‘두손장학기금’을 통해 2003년 이래 현재까지 총 8억 5천여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황종익 교우는 “학교와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학금을 전달받는 후배들도 항상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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