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동국제약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아론티어와 ‘AI 기반 첨단의약품 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 역량을 집결해 새로운 의약품 개발 영역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향후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의 상세 내용과 협력 일정을 조율하고, 공동으로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연구 및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할 방침이다.
아론티어는 2017년 설립된 AI 활용 단백질 구조 기반 혁신신약개발 스타트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데이터 기반 바이오 선도기술 개발 사업’ 등 다수 정부 과제를 수행 중이며, 삼성서울병원, 대구·오송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최근 분야별로 강점을 가진 AI 플랫폼 기술기업들과 연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첨단 테크를 활용한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제품 개발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