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 “종근당과 케렌디아 공동판매” ... 파트너십 협약 체결
바이엘 코리아 “종근당과 케렌디아 공동판매” ... 파트너십 협약 체결
상급종합병원 포함 주요 의료기관에 양사 담당자 공동 배치

바이엘 “종근당과의 협업 통해 국내 환자들 약제 접근성 높일 것”
  •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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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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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이진아 대표(왼쪽)와 종근당 김영주 대표가 케렌디아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 이진아 대표(왼쪽)와 종근당 김영주 대표가 케렌디아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종근당과 자사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공동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종근당은 HK이노엔과의 ‘케이캡’ 계약 종료에 따른 공백을 메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엘 코리아와 종근당은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주요 의료기관에 양사 담당자를 공동으로 배치해 적극적인 마케팅∙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질환과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양사는 2005년부터 항생제 씨프로바이, 아벨록스의 공동판매를 통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만큼 오랜 신뢰와 협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케렌디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환자에서 표준요법을 통해 혈압 및 혈당 수치를 잘 관리함에도 불구하고, 만성 신장병의 진행 위험은 여전히 존재했기 때문에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심혈관 위험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케렌디아는 신장의 염증 및 섬유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만성 신장병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엘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
바이엘 코리아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는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은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은 편”이라며, “국내 제약 마케팅∙영업 분야의 리더인 종근당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시에 케렌디아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그동안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에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형성할 케렌디아를 국내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이엘 코리아와 종근당은 각각 제품력과 마케팅 역량 그리고 탄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 글로벌 신약 케렌디아의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렌디아는 2022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형 당뇨병이 있는 만성 신장병 성인 환자에서 eGFR(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의 지속적인 감소, 말기 신장병에 도달,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 감소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올해 2월 1일에는 요양급여를 인정받았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신장학회는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환자에 케렌디아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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