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한미약품이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브랜드명 : 롤론티스)’의 아시아 및 아프리카 판권을 확보한다.
한미약품은 1일 파트너사인 어썰티오와 ‘롤베돈’의 글로벌 판권 중 일부 지역 영업권을 소폭 조정하는 합의안을 1일 체결했다. 양사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롤베돈’의 성공적 글로벌 판매 전략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판권 조정에 따라 어썰티오는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하고, 한미약품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잠재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어썰티오는 한미약품의 오랜 파트너사였던 ‘스펙트럼’을 지난해에 인수 합병한 미국의 제약바이오기업이다. 현재 한미약품은 어썰티오의 지분 2.36%를 보유하고 있다. 합의안 체결 전까지 어썰티오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롤베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