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美 현지 법인 ‘루반타스’ 설립 … 앨러간 출신 CEO 영입
메디톡스, 美 현지 법인 ‘루반타스’ 설립 … 앨러간 출신 CEO 영입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제제 ‘MT10109L’ 글로벌 공략 전진 기지

미국, 캐나다 등 선진 시장 진출 및 현지 직판 체계 구축 발판 마련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4.01.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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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서울사무소)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서울사무소) [사진=메디톡스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미국 진출을 시도 중인 메디톡스가 현지 법인을 세웠다.

메디톡스는 미국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 ‘루반타스’(Luvantas)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루반타스’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설립됐으며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의 미국, 캐나다 등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의 선진시장 진출도 맡을 예정이다.

토마스 올브라이트(Thomas Albright) 루반타스 초대 CEO
토마스 올브라이트(Thomas Albright) 루반타스 최고경영자

‘루반타스’를 진두지휘할 최고경영자는 앨러간(Allergan) 출신의 토마스 올브라이트(Thomas Albright)가 맡는다. 토마스 올브라이트는 미용 목적 ‘보톡스’의 글로벌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보톡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을 역임했으며 새로운 치료 적응증과 차세대 생물제제의 연구개발에도 일조했다.

메디톡스는 글로벌 피부미용치료시장에 정통한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2025년 허가를 목표하고 있는 ‘MT10109L’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루반타스 설립은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준비해온 메디톡스가 전략 설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획득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지난달 27일 미국 FDA에 ‘MT10109L’의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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