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대전선병원,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의료24시] 대전선병원,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간협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교대제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 개최

전북대병원,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 개최

일산백병원 강석인 교수, 국내 최대 소화기연관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가톨릭대 부천성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 영예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

한-일 ‘스타트업플랫폼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 기관 선정

중앙대병원 김재열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홍석범 교수,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우수비디오상 수상

인하대병원, 우즈벡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개발 완료 및 이양

의협, 홍순원 대외협력자문위원 부회장으로 임명

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 한국생명윤리학회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

보라매병원,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 성료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3.12.28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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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대전선병원, 2023 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최종점수 95.2 점으로 전국 130개 기관 중 22위

대전선병원 전경(야경)
대전선병원 전경(야경)

대전선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최신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대전선병원의 최종점수는 95.2 점으로 전국 130개 기관 중 22위를 차지했다.

영역별로는 △안정성 영역 6 개 지표 중 6개 지표(감염관리의 적절성 , 폭력 대비 및 대응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전원 사전조치 구축,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 효과성 영역 7개 지표 중 4개 지표 (전담 의사, 전담 전문의, 전담 간호사, 전담 의사의 전문성), △ 환자중심성 영역 2개 지표 중 2개 지표 (응급환자 전용 진료상담실 운용, 환자 만족도 조사의 적절성), △적시성 영역 3개 지표 중 3 개 지표(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 체류환자지수) △기능성 영역 5개 지표중 2개 지표( 최종치료 제공률, 협진의사 수준) △공공성 영역 5개 지표중 4개 지표 (NEDIS 충실도, 자원정보 신뢰도, 중증질환 수용가능정보 신뢰도, 재난대비 및 대응)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간협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교대제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 개최
27일 온·오프라인 진행 … 11개 사례 공유 통해 개선점 도출 목적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운영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이 개최되고 있다. [2023.12.27]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운영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이 개최되고 있다. [2023.12.27]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27일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운영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 75개 의료기관, 331개 병동에서 운영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아 차기 시범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11개 의료기관에서 발표했다.

대상은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충남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2곳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장려상(원광대학교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수여됐다.

 

전북대병원,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 개최

전북도민 암 예방 관리 사업 원활한 수행, 기관 간 협력 방안 마련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열고 2023년 동안 진행된 암 관리사업의 평가와 함께 2024년에 진행할 전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연준 소아외과 교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와 전주남부지사, 전주시·익산시·군산시·완주군 보건소 등의 담당위원이 참여했다.

정연준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지역암센터가 2023년 동안 진행한 암관리 사업의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 및 평가와 2024년에 진행될 암관리 사업의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2024년에는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 보건관련기관과의 협력, 암관리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사업을 강화하여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정진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강석인 교수, 국내 최대 소화기연관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국내 첫 '십이지장 상피하종양 환자' 72.5개월 추적관찰 분석 발표

일산백병원 강석인 교수
일산백병원 강석인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가 최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인 소화기연관학회 2023 국제학술대회(KDDW)에서 '우수 포스터상(Excellent e-Poster Award)'을 받았다.

'소화기연관학회'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등 8개의 소화기질환 관련 학회 전문의가 모인 연합 의학회다.

강석인 교수는 '무증상인 십이지장 상피하종양 환자 자연 경과' 연구를 통해 십이지장 상피하종양의 크기와 궤양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십이지장 상피하 종양 환자 396명을 72.5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첫 발견 시 종양 크기가 20mm 이상인 경우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십이지장에서 발생하는 상피하 종양의 자연 경과에 대해 분석한 국내 첫 연구다.

강석인 교수는 "위 상피하종양은 여러 진료 지침이 제시되어 있는 반면, 십이지장 상피하종양은 드물기 때문에 아직 정립된 진료 지침이 없다"며 "십이지장 상피하종양은 해부학적 특성상 조직을 얻거나 절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시경 관찰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종양 크기가 20mm이면 좀 더 면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 영예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모범적 운영에 대한 표창패 수여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에 이어 이달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에 이어 이달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7일부천성모병원을 ‘2023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모범적 운영에 대한 표창패를 전달했다.

부천성모병원은 2015년 9월 1일 35병상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성심관 전 병동 32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오픈했으며, 2021년 성모관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확대하는 등 총 11개 병동, 489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선도해왔다. 이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도 선정되어 부천성모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의료진이 입원환자의 간호를 24시간 전담, 개별 간병인이나 보호자 상주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환자에게 빠른 회복 환경을 제공하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
“분절적 진료에서 환자 중심의 통합적 진료체계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26일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 [2023. 12. 26]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26일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 [2023. 12. 26]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26일 암통합지원센터, 로봇수술센터, 기능의학센터를 통합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센터장 외과 김종완 교수)를 개소했다. 본관 2층에 위치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4개의 상담실, 진료실, 검사실 등이 위치해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다학제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암통합지원센터는 암 치료와 관련한 상담 및 예약, 중증암환자 등록, 입원수속,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암 분야에 정통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돕는다. 암은 수술 전 검사 및 진단, 외과적 수술, 수술 후 항암제 혹은 방사선 치료, 완치 후 관리 등 환자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과 절차가 다르다. 따라서 각 진료과의 교수진이 협진을 통해 최선의 암 치료법을 도출하고, 환자의 치료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일상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로봇수술이 필요한 경우 로봇수술센터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질환별 수술방법, 치료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수술 준비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능의학센터는 암치료 이후 관리 및 각종 만성질환과 관련된 노화 영양 성장 관련 세부클리닉이 상호 연계해 검사 및 치료가 이뤄진다. 또 상담 및 검사 중 환자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인 스마트라운지를 센터 내에 조성했다.

 

한-일 ‘스타트업플랫폼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 기관 선정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미래산업재, 에너지기술 등 ‘신산업 분야’ 실증사업·양산화 등 최종 3개 기관 선정

서울경제진흥원(대표 : 김현우)과 일본 CREWW株式會社(대표 : 이지치텐 - 일본 최대의 스타트업 플랫폼 운영기업 : 소프트뱅크 자회사)는 2023년 6월부터 한국에서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약 6개월에 걸쳐 한-일 양국 전문기업들과 실증심사 결과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한-일 양국간 ‘2023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프로그램은 사전 공모를 통해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 75개사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우선 선발했다. 히다치, 시나넨 등 일본 내 대기업 3개사와의 신규협력사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헬즈(대표:김준연)은 ㈜티알(대표:김병수)과 함께 2023년 11월 15일에 실시한 최종 데모 데이를 거쳐 (日)히다치(주)에서 신산업분야로 협력요청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 테마 ‘폐기능검사기기를 활용한 제약회사용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의 가능성 탐색’ (肺機能検査機器を活用した製薬会社向けデジタルバイオマーカーソリューションの可能性探索)이라는 주제의 협력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어 현지 사업화를 위한 POC(사업화 증명)를 일본 동경(Tokyo)에서 진행 중이다. 해당 POC는 급성호흡기질환자의 약물투여 전, 후 효과 비교에 (주)티알에서 개발한 디지털호흡측정기를 사용하여 검증하기로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임상의학적 기술지원과 유통사업화를 ㈜아헬즈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히다치 사업담당자는 “이번 한-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우수한 기업발굴을 하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를 전하였으며, 금번 한-일 양국간 전문기업 협력사업을 계기로 더욱 많은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벤처기업인 ㈜티알에서 개발한 디지털호흡측정기는 AI분석을 활용한 정밀한 스마트 호흡측정기기로 SCL그룹의 유통전문 자회사인 ㈜아헬즈를 통해 국내 대학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해외에도 유통 중이다.

 

중앙대병원 김재열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COPD환자 폐렴원인균으로 폐렴구균 가장 흔한 원인임을 입증한 연구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최근 대한내과학회로부터 ‘2023년 하반기 우수논문’에 선정되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재열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입원한 폐렴 환자에서 혈청형별 폐렴구균 유병률(The serotype-specific prevalence of pneumococci in hospitalized pneumonia patients with COPD: a prospective, multi-center, cohort study)’이란 제목의 논문을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내과학회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학회 공식 SCIE급 국제저널인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되었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1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상장 및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

김 교수는 이번 연구논문에서 폐렴구균에 대한 벡신이 이미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폐렴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폐렴원인균으로 폐렴구균이 여전히 가장 흔한 원인임을 입증했다. 폐렴구균 백신 두 종류(다당백신과 단백결합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세 종류가 가장 흔한 혈청형임도 확인했다.

김재열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 교환교수를 거쳐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대한중환자의학회 이사, 대한내과학회 기획이사,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또한, 서태평양 중환자의학회(WPACCM) 학술상,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우수논문상,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고, 지금까지 약 8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호흡기질환 분야에 있어 다기관 연구 활동 중 특히 폐렴과 중환자 관리 부문에 대해 활발한 학술 활동과 연구업적을 보이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홍석범 교수,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우수비디오상 수상

초응급 ‘급성 대동맥박리’ 성공적 수술 사례 제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석범 교수가 최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비디오상(성인심장)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Total arch replacement with frozen elephant trunk in acute retrograde type IA Aortic dissection’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형 급성 대동맥박리는 진단 직후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1시간에 1%씩 사망률이 상승해 1주일 안에 50%, 1달 후 80% 이상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응급수술을 시행하더라도 사망률이 약 20%에 달하며, 이 증례에서 보이는 대동맥박리(retrograde type)의 경우 상행대동맥과 앞쪽 대동맥 궁만 수술해주는 기존 치료법만으로는 사망률이 40% 까지 보고되고 있다. 또한 생존한 환자들에게 하행대동맥의 문제가 남아 있어 30% 이상의 환자에서 추가적인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석범 교수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석범 교수

홍 교수는 2년 전부터 국내에 희소·긴급 필요 의료기기로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는 E-vita OPEN NEO라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를 이용해 한 번의 수술로 위와 같은 급성 대동맥박리 환자의 상행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대동맥을 한 번에 성공적으로 치료한 케이스를 발표해 성인심장 부문 우수비디오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의 뛰어난 수술실력을 인정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 환자 치료를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는 대동맥센터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하대병원, 우즈벡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개발 완료 및 이양

개발단계부터 현지 정부 기술적 요구사항 반영 ... 높은 활용도 기대 

타슈켄트 핸드오버 세레머니
타슈켄트 핸드오버 세레머니 장면. 

인하대병원이 우즈베키스탄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현지 보건부에 이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개발 단계부터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병원, 사용자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현지 접목성 및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료 및 이양 행사는 지난 18일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IT-MED LLC, 타슈켄트시립 4번 병원,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등 사업 관련 내외빈들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플랫폼 확산 계획을 공유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인하대병원이 주관했다. 인하대병원은 사업 전담기관인 KIAT의 지원 아래 ㈜아크릴, ㈜헤셀, ㈜지앤넷,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의협, 홍순원 대외협력자문위원 부회장으로 임명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27일 홍순원 신임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3.12.27]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27일 홍순원 신임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3.12.27]

대한의사협회는 27일 열린 제131차 상임이사회에서 홍순원 대외협력자문위원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된 홍순원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며, “그간의 회무 경험 등을 바탕으로 대한의사협회와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원 부회장은 기존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자문위원으로서의 활동(2021.05.01. ~ 2023.12.26.)을 마치고 이날부터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 한국생명윤리학회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한국생명윤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명윤리학회는 생명윤리와 관련된 국내 다양한 학제 간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8년 창립된 학회다.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은 생명윤리 분야 진흥과 후속 세대의 학술 연구를 독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최근 2년간 발표된 우수 논문 및 주요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유신혜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간 임상윤리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들에서 보여지는 윤리적 이슈’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2021년까지 의뢰된 임상윤리지원 상담 사례 60건을 분석해 ‘치료·돌봄 목표, 의사결정, 관계’ 등 의료현장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이슈의 구체적 범주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보라매병원,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 성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11일 오후 1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민공감응급실의 운영 현황 및 성과 보고와 병원과 지역사회 연결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준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응급실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하여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 응급환자에게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선별·상담·연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서울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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