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그동안 수급이 불안정했던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2개사, 2개 품목)와 소아 항생제(세프디토렌피복실, 2개사, 2개 품목)의 보험약값이 새해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의 심의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13개월간(2023.12.~2024.12.)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월평균 사용량 수준을 고려한 수량을 공급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수급 불안정 해열제와 항생제 보험약가 인상 품목>
연번 |
제품명 (성분명) |
제약사명 |
상한액(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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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조정전 |
조정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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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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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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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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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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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이액트세립(세프디토렌피복실)_(10g/10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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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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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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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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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00 |
복지부는 또 최근 원료비 급등으로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약제에 대해 새해 1월 1일 자로 1개 품목의 퇴장방지의약품을 신규 지정하고, 기존 퇴장방지의약품 중 6개 품목에 대해 원가보전을 위한 상한금액을 인상한다.
신규 지정 퇴장방지의약품은 삼진제약의 ‘삼진디아제팜주’(10mg/2mL/1앰플)로 약값은 기존 200원에서 289원으로 조정됐다.
퇴장방지의약품은 환자의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나 채산성이 없어 제조업자·위탁제조판매업자·수입자가 생산 또는 수입을 기피하는 약제로, 생산 또는 수입원가 보전이 필요한 약제다.
<기 지정 퇴장방지의약품 상한금액 조정 : 6품목>
연번 |
제품명 (성분명) |
제약사명 |
상한액(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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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전 |
조정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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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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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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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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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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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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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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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퇴장방지의약품에 지정 및 원가보전 상한금액 인상 약제는 항불안제(삼진디아제품주), 국소마취제(삼진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0.5%주사), 제산제(삼천당산화마그네슘정250mg) 등이다.
복지부는 “보건안보 차원에서 수급 불안정 약제는 최근 3~5년간 공급량, 사용량, 시중 재고량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약가 조정이 필요한 경우는 추가 생산량에 비례하여 신속히 인상 조치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