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영유아 발달검사실 개소
[의료24시]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영유아 발달검사실 개소
심평원, 임직원 실천형 ESG 활동과 연계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

경희대치과병원, 중국 국가병원 하얼빈시 제2병원에 특화센터 본격 개소

간협 “증가하는 전담간호사(가칭) 해결책은 정부 지원”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영유아 발달검사실 개소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최우수기관에 선정

국립암센터-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상호협력 협약 체결

상계백병원 장유진 교수, 감염병관리 유공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대병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첨단바이오 연구 활성화 업무협약

전북대병원 이해숙 상임감사 ‘최고감사인상’ 수상

계명대 동산병원,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12.1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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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심평원, 임직원 실천형 ESG 활동과 연계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임직원 실천형 ESG 활동 ‘지금바로행동(이하 지바행) 프로젝트’ 목표달성으로 소외계층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지바행 프로젝트는 계단걷기, 헌혈하기, 머그컵·텀블러‧장바구니 사용 등 간단하지만 가치있는 ESG 활동을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심사평가원 ESG 프로젝트이다.

심평원은 전년에 이어 임직원이 모바일 행가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적립한 ESG 포인트로 기부펀딩 후원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기부대상과 물품을 직접 선택하며 펀딩에 참여했고 당초 목표였던 4500만 포인트를 초과한 4800만 펀딩 포인트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심사평가원은 기부펀딩 결과를 반영하여 ▲원주아동센터에 토퍼 매트리스 ▲원주시희망복지지원단에서 선정한 저소득층에 차렵이불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 겨울점퍼 등 총 2000만 원의 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경희대치과병원, 중국 국가병원 하얼빈시 제2병원에 특화센터 본격 개소

경희대치과병원은 15일 하얼빈시 제2병원에서 국제 의료사업 추진에 대한 계약 및 개소식을 진행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15일 하얼빈시 제2병원에서 국제 의료사업 추진에 대한 계약 및 개소식을 진행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하얼빈시 제2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국제 의료사업 추진에 대한 계약 및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9월 경희대치과병원 치과종합검진 및 교정센터 개소에 관한 협약의 첫 결실로 중국 하얼빈시 글로벌 메디컬시티 조성사업의 첫 해외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경희대치과병원은 2024년 1월 25일부터 3년간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과 의료진을 매월 정기적으로 현지 파견할 예정이다. 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운영료로 약 11억 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3월 개소하는 지상 9층의 흑룡강성 최대 규모의 국가 치과병원인 하얼빈시 국가구강병원에도 두개 층에 경희대치과병원의 바이오급속교정센터와 치과종합검진센터 운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간협 “증가하는 전담간호사(가칭) 해결책은 정부 지원”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담간호사(가칭) 양성 방안 모색을 위한 한·일 학술 세미나’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담간호사(가칭) 양성 방안 모색을 위한 한·일 학술 세미나’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소득수준 증가와 고령화로 전문적 간호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일본의 경우 이를 30여 년 전 제도화 한 반면, 우리나라는 표준화된 교육체계 및 법적 지원 미비로 인해 국민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담간호사(가칭) 양성 방안 모색을 위한 한·일 학술 세미나’에서는 인정간호사제도를 운영 중인 일본의 사례를 통해 국내 전담간호사(가칭) 필요성 및 양성 방안이 논의됐다.

일본에서 인정간호사는 1995년 일본간호협회 주축으로 마련된 인정간호사 21개 특정분야(A과정)가 마련된 이후 정부 중심 위원회와 협회가 마련한 ‘특정행위연수’가 포함된 19개 특정분야(B과정) 등 2가지 분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욕창케어, 완화케어, 인공항문 및 인공방광 케어, 당뇨병 투석 예방지도 관리, 배뇨자립지원, 중증환자 이송, 치매케어 등 많은 특정행위에 대해 지도료 및 수가 가산 등을 법적·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서은영 이사(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한국 간호업무의 세분화 및 특정 간호 분야별 전담간호사(가칭) 현황’ 주제 발표를 통해 “소득수준 증가 및 고령화로 전문적 간호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 이들을 위한 표준화된 교육 체계와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자생한 17개 특정 간호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전담간호사(가칭)를 중심으로 교육체계 및 지원에 대한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전담간호사(가칭)의 전문성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역량 강화 시스템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영유아 발달검사실 개소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전 영역의 발달 지연과 학습 장애를 진료하는 ‘유아 발달 검사실’을 개소했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전 영역의 발달 지연과 학습 장애를 진료하는 ‘유아 발달 검사실’을 개소했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전 영역의 발달 지연과 학습 장애를 진료하는 ‘유아 발달 검사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대병원 영유아 발달 검사실에서는 대근육, 소근육, 언어, 인지 및 사회성 전 영역의 발달 지연을 진료하고 있다. 조음장애, 수학장애, 난독증, 발달 실어증 등 학습 장애도 함께 진료하고 있다.

소아의 발달 장애는 정신지체, 유전자 이상, 뇌손상, 뇌전증, 정서적 문제 및 환경적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생 가능하므로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검사는 만 0세에서 18세까지 소아청소년에 해당하는 연령의 환자는 모두 가능하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두 명의 소아 신경 분과 교수가 진료 중이다. 문진과 신경이학적 검사 및 한국 영유아 선별검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에게 맞는 발달검사를 선별해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 신경 분과에서는 소아청소년 중증 신경계 질환자들을 위한 진료 지원 시스템인 ‘누리봄 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증이나 난치성 소아 신경계 질환자들이 응급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핫라인을 통해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최우수기관에 선정

서울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서 최종 평점 92.5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제공된다. 평가는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194개 공공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서울대병원은 전문화된 외상진료체계 및 중앙-권역 별 희귀질환 진료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와 ‘희귀질환 중앙지원센터’, 중증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통합케어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서울시 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 운영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립암센터-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상호협력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와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19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와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19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와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19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는 2015년 호스피스 병동 운영을 시작으로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등을 통해 말기 암환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학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이 말기 환자의 요구에 맞게 돌봄을 제공해오고 있다. 향후 한국형 호스피스 모델의 발전과 연속성 있는 생애 말기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돌봄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국립암센터는 서울특별시 서북병원과 호스피스 외래 및 입원 진료 협력 연계 방안, 병동 등 호스피스 시설 이용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확대와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갔다. 양 기관은 ▲환자 진료와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 협력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 협력 ▲진료 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 및 의학 정보 교환 ▲각종 학술행사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 환자의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위한 상호 의뢰, 전원 등 연계 진료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상계백병원 장유진 교수, 감염병관리 유공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장유진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장유진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장유진 교수가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유진 교수는 2011년부터 중증 호흡기질환, 호흡기감염병에 관련한 연구와 진료를 지속하며 병원 기반형 중증 급성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확립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원인 불명의 급성 호흡기감염병의 균주 규명을 위한 실험실 감시체계 확립에도 공헌했다는 평을 받았다. 

폐렴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성인 병원획득폐렴 및 인공호흡기관련폐렴 관련한 기초 자료 마련 및 국내 병원획득폐렴·인공호흡기관련폐렴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등 감염병 감시 및 예방 관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첨단바이오 연구 활성화 업무협약 

(왼쪽부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왼쪽부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서울대병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9일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 및 첨단 디지털헬스 역량과 생명연의 바이오 원천연구를 결집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바이오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을 주축으로 국내 산·학·연·병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거점삼아 글로벌 R&D 협력까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생명연의 원천 R&D와 서울대병원의 연구·임상 역량을 연계한 첨단바이오분야 R&D 고도화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가속화 ▲첨단바이오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데이터, 유전체, 장비 및 시설 등 연구자원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한다.

 

◆전북대병원 이해숙 상임감사 ‘최고감사인상’ 수상

전북대병원 이해숙 상임감사는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 이해숙 상임감사는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 이해숙 상임감사는 지난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공공기관의 최고감사인 및 자체 감사기구의 우수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최고감사인 부문에서는 최고감사인의 위상 제고와 공공기관 발전,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최고감사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해숙 상임감사는 전북대학교병원 상임감사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며 여성감사인의 감사역량 강화와 상호 교류를 활성화했다. 감사의 전문성 확보와 감사업무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감사인에게 주어지는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9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9월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위한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박남희 병원장이 직접 심사 인터뷰에 참여하는 등 관심을 기울였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전체 직원 3100여 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70% 이상에 달하는 만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과 일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조직 인사 방침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육아휴직 등 다양한 모성보호제와 워킹맘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진료비 감면 혜택과 건강검진 지원 프로그램 및 결혼, 출산, 양육 등 가족에 대한 후생비 지원제도와 경조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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