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전북대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
[의료24시] 전북대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
루닛, 유방암 특화 AI 플랫폼 기업 ‘볼파라’ 인수 추진

박혜지 교수, ‘스마트 의료지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고려대의료원, 몽골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삶 선물

원자력병원, 생명의 새 힘나라 병원학교 학생 전시회 개최

의협 “건보공단에 사법경찰권 부여하는 법 개정 시도 중단하라”

서울성모병원 김명신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 구급대원 대상 뇌졸중 특별교육 실시

허향숙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12.14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전북대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

전북대병원이 ‘2023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이 ‘2023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이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개최된 2023년 학대피해아동 의료·심리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23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학대피해아동 의료전담의료기관과 거점심리지원팀의 연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기관 및 사례 시상·발표를 통한 사업 운영 내실화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전북대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병원은 2021년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아동학대(의심)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대 아동의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루닛, 유방암 특화 AI 플랫폼 기업 ‘볼파라’ 인수 추진

루닛 볼파라 로고
루닛 볼파라 로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미국 내 2000곳 이상 의료기관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를 1억 9307만 달러(한화 약 252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루닛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 유망 의료AI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다. 루닛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에서 매출을 본격적으로 올리는 동시에 미국 내 자체 AI 솔루션 판매망을 확보하게 됐다.

루닛은 이번 볼파라 인수를 위해 인수자금을 외부 차입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볼파라는 내년 2분기 이내에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 75% 동의를 얻어 최종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후 합병 완료까지 약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닛은 볼파라 최종 인수 이후 자원 효율화 및 사업개발 집중을 위해 볼파라를 호주시장에서 상장 폐지할 예정이다.

 

◆박혜지 교수, ‘스마트 의료지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박혜지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박혜지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박혜지 교수가 13일 열린 ‘2023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포상수여식’에서 우수 의료지도 의사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거점병원의 지도의사가 현장 구급대원에게 스마트폰 화상통화를 통해 심폐소생술 영상의료지도를 시행해 현장에서 병원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9개 거점 지역 및 46개 소방관서가 참여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경기남부를 담당하며 화성․오산․용인소방서와 스마트 의료지도를 시행했다. 박혜지 교수는 올해 소방서 구급대원과 현장전문소생술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려대의료원, 몽골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삶 선물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왼쪽)가 몽골 환아 초크자야 나랑무크 양을 진료하고 있다.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왼쪽)가 몽골 환아 초크자야 나랑무크 양을 진료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제 NGO인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해 몽골의 환아 초크자야 나랑무크(여, 만 10세)에 대한 치료를 진행했다. 사마리안퍼스는 몽골에서 고려대병원으로의 이송을 지원했고 고려대병원은 환아를 위한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초크자야 나랑무크는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결손으로 심장 내 혈류가 새는 선천성 심장병인 심방중격결손을 앓고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겪을 뿐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려 뛰노는 것을 최고의 소원으로 여겨 왔다. 환아 부모의 하루 일당은 약 6000원 정도로 외부의 도움 없이는 심장병 치료는 꿈꿀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초크자야 나랑무크는 입원과 동시에 각종 검사를 실시해 심방중격결손 치료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틀 후 시술을 통해 건강한 심장을 얻게 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의대 100주년을 맞는 2028년까지 개발도상국 환자 100명을 치료하는 프로젝트를 전격 추진해 사랑과 나눔, 인술과 박애의 정신을 세계에 실천할 계획이다.

 

◆원자력병원, 생명의 새 힘나라 병원학교 학생 전시회 개최

(왼쪽 두번째부터) 김동호 원자력병원학교장, 김철현 원자력병원장이 전시회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김동호 원자력병원학교장, 김철현 원자력병원장이 전시회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병원 생명의 새 힘나라 병원학교가 14일부터 5일 간 병원 1층 로비에서 학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병원학교는 내원객을 비롯해 일반인의 병원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아들의 치료 의지를 북돋아 원활한 학교 복귀를 바라며 매년 연말에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한 그림과 조형물 등 1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의협 “건보공단에 사법경찰권 부여하는 법 개정 시도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 예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실효성 없는 법안 개정을 강행하려는 일련의 분위기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치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현재 의료기관 방문 확인 조사와 같은 업무가 초법적 권한 행세로 악용되는 등 보험자로서의 정체성과 본연의 기능이 변질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법개설의료기관의 적발과 단속을 위해 충분한 대안을 제시하고 의사회 내부적으로도 자율정화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불법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 개설시 지역의사회를 경유하도록 하는 절차가 필요함을 수차례 강조했고 불법개설 의료기관임을 모르고 고용된 의사가 자진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리니언시제도 도입을 주장해 왔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미 의사회와 공단지사가 만나 구체적 사항을 협의하는 등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사회와 보험공단이 이례적으로 공조해 실효성 있는 결과물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회가 진정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법개설 의료기관 척결을 원한다면 의사회의 자율적인 정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성모병원 김명신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가 최근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진연구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부문에서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혈액암·고형암 유전체 연구를 통한 신의료기술 승인 및 DTC 유전자검사 정책 개발, 유전체 안정성 연구 수립,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 참여 등 산학연병 간 원활한 공동연구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교수는 보건의료 R&D 지원 활동 등을 통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육성·진흥 부문에 선정됐다.

 

◆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 구급대원 대상 뇌졸중 특별교육 실시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종욱 교수가 ‘2023년 뇌혈관 질환 특별교육’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종욱 교수가 ‘2023년 뇌혈관 질환 특별교육’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가 지난 5일과 7일 인천권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3년 뇌혈관 질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소방본부 119재난대책과, 119구급팀, 대한뇌졸중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주최 측의 의뢰를 받아 환자를 위한 구급대와 병원 간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을 주관했다. 인하대병원에서 치러진 이틀 동안의 교육에는 구급대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경과 전문의 박희권·김종욱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두 전문의는 구급대원이 뇌졸중 환자를 맡았을 때 ▲대표 증상 ▲치료 방법 ▲단계 관리의 중요성 ▲뇌졸중 환자 분류 및 이송법 등 병원 도착 전까지 적절하게 구조하는 조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허향숙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 허향숙 간호사가 11일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 허향숙 간호사가 11일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 허향숙 간호사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허향숙 간호사가 지난 20년간 병동,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의료 업무개선 및 코로나 19 감염대응, 재난관리 및 의료인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하고 병원응급간호사회 실행이사로서 응급환자 진료서비스 향상 및 환자안전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의료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의 자리인 동시에 응급의료인들 간의 만남의 장으로 지난 2005년부터 열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