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명하)와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이 공동 제정한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4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상자인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과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김성근)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각 2500만 원이 수여됐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이신 배현정 원장과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신 것에 존경심이 들며,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올해 초에 대표이사로 취임했을 때, 여러 선배 이사들께서 한미참의료인상이 주는 의미와 감동이 크다고 말하셨다”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숭고한 삶을 들어보니 왜 그런 평가를 했는지 공감이 된다. 수상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상자인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은 소감에서 “앞으로도 의료인의 사명을 성실히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약속드리며, 특히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저는 이 나라, 이 땅에서 뼈가 묻힐 때까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제가 가던 길을 가며 소외된 이웃들과 삶을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2002년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