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 개최
[의료24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 개최
고대의대 교수진, 2023 보건의료 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

김률 교수,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 유공’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서울성모병원 채정호 교수,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발간

건국대병원 김완섭 교수, 한국엑소좀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

계명대 동산의료원, 카카오헬스케어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 참여

고대안암병원 김훈엽 교수,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이사장 취임

정재우·문경민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융합연구상’ 수상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동아병원경영대상 수상자에 선정

서울대병원, 제2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11.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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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 개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이 24일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The 5th INTER-ACADEMY CANCER SYMPOSIUM)’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이 24일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The 5th INTER-ACADEMY CANCER SYMPOSIUM)’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에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The 5th INTER-ACADEMY CANCER SYMPOSIUM)’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미세환경 및 치료에 관한 교류(KSMCB-NCC·GCSP Communications in tumor microenvironment and therapeutics)’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믹스 및 이미징 ▲종양 미세환경 탐구 ▲전이 및 치료학 ▲암미세환경의 새로운 측면의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플레너리 강연(Plenary Lecture), 기조 강연(Keynote Lecture)을 포함해 총 18편의 연제가 구연 발표됐다. 참석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암미세환경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 및 동향 등을 살펴보고 논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대의대 교수진, 2023 보건의료 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함병주 교수, 의과학과 유영도 교수, 오준서 교수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함병주 교수, 의과학과 유영도 교수, 오준서 교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2023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국내 보건의료 기술진흥 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고대의대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진흥 분야-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함병주 교수(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분야-의과학과 유영도 교수, 오준서 교수 총 4명이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은하 교수는 임신 중 감염이 자손에게 뇌신경 및 면역 발달 장애를 일으키는 기전을 규명하고,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동반되는 면역질환의 새로운 예방 및 치료타깃을 제시했다. 함병주 교수는 2005년부터 10개 이상의 국책과제 연구를 지휘했고,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고려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 등을 역임했다.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 기술이전 및 신의료기기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영도 교수는 세계 최초 미토콘드리아 막 단백질 Romo1 발견 및 Romo 1 유래 펩타이드 이용 항생제를 개발하고, 국내 특허 2건, PCT 2건 출원, 해외 개발국 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오준서 교수는 장기이식 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섬유화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알부민과 레티놀 결합 단백질의 융합 단백질’ 기술을 개발했으며, 국내 특허 3건, PCT를 포함한 해외 특허 9건 총 1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김률 교수,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 유공’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가 파킨슨병 관련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대한 공로로 지난 27일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정부 유공 포상식’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파킨슨병의 발생과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다수의 영상 및 혈액 바이오마커를 발굴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에 있어 ▲보행동결 관련 위험인자 발굴 및 예측모델 개발 ▲초기 및 전구단계에서 신경염증 관련 바이오마커 발굴 및 임상적 유용성 확인 ▲신체 운동이 비운동 증상에 미치는 효과 증명 등의 공적을 쌓았다.

 

◆서울성모병원 채정호 교수,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발간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표지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표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가 최근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을 발간했다.

37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3만 명 이상을 치료해온 채정호 교수는 책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에서 행복을 ‘우연히 일어나는 좋은 일’로 여기는 우리의 잘못된 선입견을 지적하며, 실제로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행복,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행복의 원칙을 소개한다.

채 교수는 40만 건에 이르는 면담과 치료, 일반인 대상 수천 건에 이르는 심층 조사를 통해 삶에서 ‘웰빙’, 즉 진정한 행복을 이루게 하는 7가지 요소를 밝혀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7가지 요소는 이미 논문으로 수차례 발표한 바 있는 연구 결과를 대중적 시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지나치게 성취지향적이고 스트레스 상황에 많이 노출된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기존 긍정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정신건강 이론들을 보완했다. 

 

◆건국대병원 김완섭 교수, 한국엑소좀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

건국대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
건국대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

건국대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가 한국엑소좀학회(KSEV, Korean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정기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이번 학회는 14일 ICC제주에서 열렸다.

한국엑소좀학회는 2009년 6월 세포밖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and Exosomes)관련 학회로 세계 최초로 창립된 이래, 정기 학술 총회를 통해 국내외 엑소좀(세포밖소포체) 분야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완섭 차기 회장은 2023년부터 한국엑소좀학회 수석부회장, 대한병리학회 심폐병리연구회 대표를 비롯 대한폐암학회 병리이사, 2019년부터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주임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2020~2021년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총무부장, 2018~202년 대한병리학회 분자병리연구회 대표, 2013~2016년 대한병리학회 기획이사와 세포이사직을 역임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카카오헬스케어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 참여

‘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이언스 선도를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 협약식에서 이경재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전략부처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이언스 선도를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 협약식에서 이경재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전략부처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이언스 선도를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에 참여한다. 지난 22일 출범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헬스케어 데이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의료원, 이화의료원,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 참여한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병원은 ‘병원의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과 ‘빅데이터 연구플랫폼’을 구축해 환자 치료와 의학 연구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나아가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운영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원칙으로, 참여 의지가 있는 병원들에게 제약 조건 없이 의료원 내부, 타병원간의 연구, 병원과 기업 간의 연구 등 다양한 협업 형태에 대해서도 자율권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카카오헬스케어 측은 올해 초부터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 참여기관들과 함께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데이터를 원외로 반출하지 않고도 대규모 연합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정성을 검증한 바 있다.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우려가 낮은 유용한 협력 연구 형태라는 공감대를 이룰 수 있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연구의 혁신과 이를 통한 정밀의료의 구현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AI 연구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병원의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 분석시스템의 고도화, 보안 강화를 통한 연합학습, 생성형 AI 를 통한 자연어 처리 등의 기술을 제공해 글로벌 연구의 기본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고대안암병원 김훈엽 교수,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이사장 취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가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KINMoS, Korean Intraoperative Neural Monitoring Society)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는 갑상선, 부갑상선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전문의들로 구성된 학회로서 수술 중 반회후두신경, 상후두신경 등을 보존하는 술기에 대해 연구하는 학회다.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는 지난 2014년에 창립하여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한다.

김훈엽 교수는 로봇경구갑상선수술(TORT)의 창시자로서 흉터가 없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갑상선 수술을 실현하는 등 로봇경구갑상선수술 및 신경모니터링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계 각국 의료기관의 초청을 받아 수술을 시연하고, 술기를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찾아온 해외 전문의들을 지도하는 등 세계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재우·문경민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융합연구상’ 수상

(왼쪽부터)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 문경민 교수
(왼쪽부터)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 문경민 교수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문경민 교수가 지난 8일~1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136차 추계학술대회(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3 & The 136th Congress of the Korean Academy of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에서 ‘융합연구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재우 교수는 ‘천식환자에서 선천성 면역반응의 자극을 통한 담배연기의 천식악화 연구(Cigarette smoke aggravates asthma by inducing memory-like type 3 innate lymphoid cells)’로 융합연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경민 교수는 ‘흉부 CT의 폐결절 검출 딥러닝에는 얼마나 많은 개인 데이터가 필요할까? 후향적 다기관 연구(How Many Private Data Are Needed for Deep Learning in Lung Nodule Detection on CT Scans? A Retrospective Multicenter Study)’ 주제로 융합연구상을 수상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동아병원경영대상 수상자에 선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이 지난 23일 마포 경복궁에서 서울시병원회 주최로 열린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 후보자 심의위원회’에서 CEO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병원회는 회원 중 가장 오랜기간 의료인으로서 근무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점과 서울시병원회 고문으로 병원회와 병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큰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동아병원경영대상은 지난 2021년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연말에 개최되는 서울시병원회 송년회 및 병원CEO포럼 행사와 함께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혁신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시상한다.

 

◆서울대병원, 제2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개최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23일 ‘제2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23일 ‘제2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23일 ‘제2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등 정부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책임의료기관·지역사회 간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는 ‘재난의학적 관점에서의 군중집회의 이해(공공보건의료총괄담당 박정호 교수)’ 발표로 시작됐다. 해당 발표에서는 군중집회가 시민의 보건, 안전, 재산, 지역사회 존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군중집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 함현진 응급의료관리팀장이 ‘서울시 비상대응 지원 체계’ 발표를 통해 서울시 재난 발생 대비 의료지원체계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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