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 부정맥 도자절제술 6천례 달성
[의료24시]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 부정맥 도자절제술 6천례 달성
고대 안암병원, 2023 ‘부정맥의 날’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 암정밀의료 NGS 주제 암정복포럼 11월 30일 진행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방은 간호사, 제7회 부산간호학술상 장려상 수상

경희대병원 오성일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 개최 ... 11월 29일

한림대성심병원 유제현·곽대경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장려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구로구청장 표창 수상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3.11.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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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 부정맥 도자절제술’ 6000례 달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2023년 8월, ‘심장 부정맥에 대한 도자절제술’ 60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3일 시온실에서 도자절제술 6000례(심방세동 20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늦고, 혹은 불규칙해지는 것을 말한다. 고주파 도자절제술은 사타구니 혈관을 통해 심장 내에 전극도자를 삽입하여,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아 고주파열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특히,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가늘고 빠른 속도로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에 대한 도자절제술 2000례’도 함께 달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부정맥팀은 전담 교수 4명과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심혈관조영실, 심장초음파실 등 다양한 의료진들이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되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2023 ‘부정맥의 날’ 행사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11월 24일 ‘부정맥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진과 환우 및 보호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방세동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부정맥이란 무엇인가?(최종일 교수) ▲부정맥 환자의 생활습관 및 건강보조식품(김수진 간호사) ▲부정맥 질환의 치료 방법(심재민 교수) ▲심방세동의 약물 치료(이형석 교수) ▲심방세동의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김윤기 교수) ▲박동기/제세동기 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최윤영 교수) 등 부정맥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영훈 교수가 직접 환자들의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전하며 진료실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2부에서는 대학병원과 개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방세동의 현황과 치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암센터, 암정밀의료 NGS 주제 암정복포럼 ... 11월 30일 진행

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영우)은 ‘암정밀의료에서 NGS 급여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오는 11월 30일(목) 13시 30분부터 제79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암정밀의료 NGS 유전자 패널 검사는 정부가 2017년부터 선별급여 방식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는데,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NGS검사의 운영현황을 분석하면서, 보험급여 대상 암종을 축소하거나 환자 본인부담률 상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에 맞는 NGS 선별급여 기준 및 활용방법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암종에 적용되는 NGS 검사 운영 현황과 현장의 요구 및 일본 등 타 국가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암 정밀의료에서의 NGS 급여의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주제로 의료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산업계, 언론, 정부가 각 입장을 공유한다. 특히 의료계에서도 서로 입장이 다른 암학회, 종양내과 분야, 병리 분야, 보건관리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보는 NGS검사의 활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방은 간호사, 제7회 부산간호학술상 장려상 수상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방은 간호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방은 간호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이방은 간호사가 지난 15일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주최한 제7회 부산간호학술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간호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 및 관련 학회지에 게재(예정)된 논문을 대상으로 공모하였다. 그 결과, 총 30편이 접수되어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이방은 간호사는 ‘증상부담,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e헬스리터러시가 치료 중인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간호사는 “증상 부담이 낮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치료 중인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았다”며, “e헬스리터러시는 삶의 질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지만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오성일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경희대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가 지난 1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양일간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발표 연구 제목은 ‘신경계 질환에서 코로나19 후유증의 영향’(Long COVID Impact in Neurology Clinic)이다. 신경계 질환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코로나19 감염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현황을 조사하고 기존 질환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다.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을 10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파악한 결과, 집중력 저하·두통·어지러움·수면장애 등이 속하는 신경계 증상이 68.2%로 가장 흔하게 관찰됐다. 전신 증상(피로감 등)은 64%, 심폐증상(기침, 가래 등)은 56.5%로 나타났다.

오성일 교수는 “연구대상 환자 10명 중 3명 정도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기존 질환 또는 증상의 악화를 경험하였으며, 우울감, 불안감, 피로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신경계 환자들의 코로나19 감염여부와 후유증 정도, 악화요인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환자 상태를 파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병원 신경과 윤현수 전공의가 2023년 전공의 인서비스 시험에서 2년차 1등을 차지해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 개최 ... 11월 2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오는 29일 수요일 17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주최로 진행되며 각 분야 교수들의 최신 지견을 지역 개원의와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수 강좌는 총 4개의 강의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부정맥의 최신 지견: 심장 세동의 비약물적 치료(임홍의 교수) ▲심장혈관수술의 최신 지견: 최소 절개부터 하이브리드 수술까지(고호현 교수) ▲중증심장판막질환의 최신 지견: TAVI and TEER(고윤석 교수) ▲심부전의 최신 지견: 새로운 심부전 약물에서 심장이식까지(홍정애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다. 패널토론은 박경하 교수, 김건일 교수(이상 한림대성심병원)와 임종윤 원장(임종윤내과의원), 신현재 원장(평촌중앙병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박우정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은 “심장혈관질환의 최신 지견 등 지역 개원의 선생님들에게 실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유제현·곽대경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장려상 수상 

한림대성심병원 유제현·곽대경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유제현·곽대경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 유제현, 곽대경 교수 연구팀이 10월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SCI를 비롯한 각종 국제학술지에서 발표된 연구 중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연구팀은 ‘노인 환자에서 전형적인 전방골주-후방횡형 비구 골절에서 기존 고정 방법에 비해 해부학적 상즐상 사변면 금속판이 우수한가?: 생역학적 연구(Is an anatomical suprapectineal quadrilateral surface plate superior to previous fixation methods for anterior column-posterior hemitransverse acetabular fractures typical in the elderly?: A biomechanical study)’라는 주제로 연구발표를 했다.

연구팀은 노인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전방골주-후방횡형 비구 골절 수술 시 사용되는 기존의 고정 방법들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해부학적 금속판’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 골반 비구골절 환자에서 새로운 해부학적 금속판이 안정적인 고정력을 제공하고, 출혈량과 수술 시간을 감소시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논문은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지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실렸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구로구청장 표창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구로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구로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저출산 지역 보건의료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로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금준 교수는 고위험 및 다문화가정 임신·출산지원, 미혼모 및 청소년 산모지원 등 산모 진료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구로구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부와 협업을 이끌어 내는 등 바이오산업 발전과 산모의 건강증진과 산과학 발전에 헌신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각종 학술상을 수상해온 것은 물론,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의장상,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회 인구위기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TFT,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교육위원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정도관리위원장, 대한주산의학회 재정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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