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젠틀로’ 러시아 총판 계약 체결 … 유럽 공략 시동
하이로닉, ‘젠틀로’ 러시아 총판 계약 체결 … 유럽 공략 시동
4년간 약 50억원 규모 수출 예정 … 제품 다각화 통한 매출 상승 기대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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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본사 전경
하이로닉 본사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피부미용 의료기기 코스닥 상장기업인 하이로닉이 러시아 지역에서의 신규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하이로닉은 자사 제품 ‘젠틀로(GENTLO, 현지명칭 SILKRO)’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신규 대리점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로닉에 따르면 금번 계약 규모는 4년간 약 381만 달러(약 50억 원)로, 2022년 하이로닉 러시아 지역 매출액의 약 12배에 달한다. 실제 매출 규모는 현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젠틀로는 핸드피스에 있는 전극을 통해 고주파(RF) 에너지를 사용해 발생하는 열로 세포조직의 응고 작용이 일어나는 원리를 이용한 의료기기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CE MDD(Medical Devices Directive) 인증을 획득한 이후 유럽 시장 공략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하이로닉은 올해 6월 ‘더블로(Doublo Gold)’와 ‘브이로 어드밴스(V-RO ADVANCE, 현지명칭 New Doublo 2.0)’에 대한 러시아 유통 계약을 타 대리점과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은 향후 2년간 약 53억 원 규모로, 내년 1분기 EAC 인증을 획득한 이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7260억 루블(약 97억 달러)로, 동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현재 하이로닉은 러시아 시장에서 HIFU 의료기기 ‘더블로(DOUBLO)’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제품 다각화를 통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에 “브이로 어드밴스에 이어 젠틀로에 대한 유통 계약 체결로 인해 향후 러시아 지역 매출이 증가하고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출품, 학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하이로닉의 인지도 상승 및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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