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대전협 “조선대병원 전공의 상습폭행 실태조사 촉구”
[의료24시] 대전협 “조선대병원 전공의 상습폭행 실태조사 촉구”
국립암센터, 코트디부아르 의료진 초청연수 성료

대전선병원, 2023 대전광역시 중구 의사회 연수교육 개최

김진구 명지병원장,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 개최

서울성모병원 이겨라·김은영 교수팀,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이전 개소

경희의료원 우미혜 영양팀장, 2023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 수상

국립암센터, ‘2023년 꿈 나눔 사랑 자선경매’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11.22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대전협 “조선대병원 전공의 상습폭행 실태조사 촉구”

[사진=대전협 홈페이지] 전공의
[사진=대전협 홈페이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조선대병원 전공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또 다른 피해자 존재 여부에 우려를 표하며 보건복지부에 실태조사를 요청했다. 대전협은 현재 협약된 법무법인을 통해 법률 자문을 구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4년 차 A씨는 지도교수 B씨에게 둔기 등으로 상습 폭행했다는 글을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지난 8~9월 쇠 파이프로 엉덩이, 팔, 등 부위를 수차례 가격 당하고 갈비뼈에 발길질, 주먹으로 복부 구타, 뺨을 때리는 등 여러 유형의 폭행을 당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전공의 A씨에게 직접 민원을 받고 사정을 청취했다. 

대전협은 “조사 결과 A씨가 겪은 폭행은 상상을 초월하는 참담한 수준이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뺨을 맞고 복부를 강타당했으며 목덜미를 잡힌 채 키보드에 머리가 박혔다”며 “육체적 폭력뿐 아니라 B교수는 환자 경과에 따라 벌금 명목으로 A씨에게 10만 원씩 갈취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도교수의 전공의에 대한 폭행은 그 지위의 우월성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잔혹하다. B교수가 전공의에게 가한 폭행의 수위를 보면 다른 전공의에게도 비슷한 폭행이 있었던 것은 아닐지 우려된다”며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해당 사건에 대한 조선대병원의 실태조사를 요청한다. 조선대병원은 수련 중인 모든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 사건을 면밀히 조사하고 합당한 후속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코트디부아르 의료진 초청연수 성료

국립암센터는 6개월 간 진행된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의 초청연수를 마무리했다. 
국립암센터는 6개월 간 진행된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의 초청연수를 마무리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5월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6개월 간 진행된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의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립암센터는 2021년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유상원조 사업으로 진행된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건립사업’ 중 교육연수 사업을 담당해 지난 5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6개월 간 초청연수를 시행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외과계, 간호 및 약제부, 내과계 연수생 등 총 52명의 연수생들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21일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수료식에서는 연수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수료를 기념하는 동시에 추가 연수와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향후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개원 시 근무할 의료진을 대상으로 현지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국립암센터는 총 6개월 간 진행된 연수에서 종양내과 등 21개 임상분야의 의료진 52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지에 적용할 진료 업무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선병원, 2023 대전광역시 중구 의사회 연수교육 개최

대전선병원은 21일 중구 의사회와 함께 대전선병원 별관 강당에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대전선병원은 21일 중구 의사회와 함께 대전선병원 별관 강당에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대전선병원은 21일 중구 의사회와 함께 대전선병원 별관 강당에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연수교육에는 70여 명의 지역 의료전문가 및 의원 개원의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지역 내 의원과의 최신 의료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지역사회의 종합 의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선병원의 심장내과 백주열 전문의의 ‘변이형 협심증의 진단과 최신 지식(Diagnosis of variant angnia pectoris and the latest knowledge)’ 강의와 척신경과의원 박세호 원장 ‘수중 생리학 및 감압병(Underwater Bio-Physiology & Decompression Sickness)’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진구 명지병원장,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 개최

EIM 경기도민 건강 걷기대회
EIM 경기도민 건강 걷기대회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의사와 운동전문가와 함께하는 제1회 경기도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김진구 병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국제의료전문가 네트워크인 사단법인 이아이엠코리아(EIM)가 주최한 경기도민 건강걷기대회에는 200여명이 참가, 무릎, 어깨 등 질환별 의사·운동전문가와 분임별 걷기를 하며 건강상담과 질환별 적절한 운동법 등을 조언받고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운동이 약이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EIM(Exicrcise is Medicine)운동은 전 세계 4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만성질환 등 특정 질병에 의학적으로 검증된 운동을 약물 대신 처방해 질병치료 및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의료전문가 재능기부형 공익활동이다.

 

◆서울성모병원 이겨라·김은영 교수팀,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 김은영 교수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 김은영 교수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 교수(제1저자), 김은영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학술상(Annual Scientific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27개국 3265명이 참가한 국제학술대회로 치뤄졌다. 16개의 외과 분과 학회 및 6개의 산하연구회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외과 학술대회로 열렸다.

연구팀은 중환자에게서 정동맥 이산화탄소 분압차의 수술 후 환자의 사망률을 포함한 예후 예측력에 대한 평가 및 정동맥 이산화탄소 분압차와 기존 ICU 지표인 APACHE II score, SOFA score, 혈청 젖산 수치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이전 개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일 메디힐홀에서 국제심포지엄 ‘Advances in Critical care & Emergency medicine’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일 메디힐홀에서 국제심포지엄 ‘Advances in Critical care & Emergency medicine’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0일 메디힐홀에서 개최된 국제심포지엄 ‘Advances in Critical care & Emergency medicine’을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이전 개소 및 응급의학과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었으며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응급의학의 발전 과정이 소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수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박규남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성우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최근 응급의학 현장의 이슈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 번째 세션은 미래 의학을 조망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경희의료원 우미혜 영양팀장, 2023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 수상

경희의료원 영양팀 우미혜 팀장이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경희의료원 영양팀 우미혜 팀장이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경희의료원 영양팀 우미혜 팀장이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주최로 개최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우미혜 팀장은 경희의료원 영양팀에서 34년간 근무하며 대한당뇨병교육영양사회 이사와 회장을 역임했다. 식품영양위원회, 진료지침위원회, 교육자관리위원회에서 당뇨병교육의 표준화와 발전을 위해 활동했다.

당뇨병환자 교육상담과 당뇨병조식회, 공개강의, 당뇨병걷기대회(걸어톤) 등을 통해 질병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온 공로와 당뇨병 교육자의 모범이 됨을 인정받아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 ‘2023년 꿈 나눔 사랑 자선경매’ 개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은 ‘국립암센터와 함께하는 2023년 꿈, 나눔, 사랑 자선경매’를 16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은 ‘국립암센터와 함께하는 2023년 꿈, 나눔, 사랑 자선경매’를 16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은 ‘국립암센터와 함께하는 2023년 꿈, 나눔, 사랑 자선경매’를 지난 16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했다. 

암 퇴치를 위한 후원금 모금을 위해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4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의 홍보대사인 김원길 주식회사 바이네르 대표가 지인들과 함께 5천만 원의 후원을 약정해 암환자를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졌다.

행사는 1부 미술품경매, 2부 셀럽 등 후원품 경매로 진행됐다. 경매에는 석철주 작가의 ‘생활일기(신몽유도원도)’, 최호철 작가의 ‘월드컵1·2’, 김영배 작가의 ‘인테리어’ 등 미술품과 박인비 선수의 ‘웨지·사인볼’, 박찬호 선수의 ‘야구글러브’, 손흥민·김민재·이강인 선수의 사인이 담긴 축구화 등 다양한 기증품이 출품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