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간병 부담 상당”
[의료24시]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간병 부담 상당”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퇴원 이른둥이 초청 홈커밍데이 개최

고려대의료원-GE헬스케어 MOU 체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새내기 간호사 돌잔치

이대목동병원, 외래번호체계 시스템 구축

녹색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국시원, 치과위생사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성료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10.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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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간병 부담 상당”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정혜실 교수)은 효과적인 배설 케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인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5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초점집단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실시해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사의 부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병동에서 배설 케어 과정에 걸리는 시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지만 병동의 유형, 환자 상태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 중 배설 케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 병동, 중환자실,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각각 ▲29.3% ▲36.2% ▲43.8%에 달했다. 특히, 배설 케어로 인해 업무가 지연되는 횟수는 중환자실에서 평균 3.6회,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평균 4.8회로, 평균 2.3회인 일반병동과 비교해 배설 케어로 인한 업무 부담이 더욱 큰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대상자들은 배설 케어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육체적·심리적 부담 ▲빈번한 간호 필요성 ▲타 업무의 지연 ▲합병증을 꼽았다. 이 중 간호사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요인은 ‘빈번한 간호 필요성’으로, 배설 케어 과정에서 불규칙하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고, 자주 관리가 필요해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근골격통, 배설물의 냄새와 형태로 인한 불편감, 심리적 스트레스가 배설 케어와 관련된 부담의 일부로 보고됐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퇴원 이른둥이 초청 홈커밍데이 개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14일 이른둥이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했던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14일 이른둥이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했던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14일 이른둥이로 태어났던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병원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이들 44명과 가족들을 비롯해 신생아과 교수와 간호사 등 의료진 35명까지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른둥이는 임신주수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이를 말한다. 신체 발달이 더디기에 만삭으로 출생한 아이들보다 성장, 면역, 발달 등에서 취약할 수 있다. 이른둥이 부모들은 아이들의 질환 관리와 양육을 동시에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퇴원 후에도 이른둥이와 그 부모들에게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신생아과는 부모의 불안감을 달래고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이른둥이 통합 치료 프로그램인 스마일 프로젝트(SMILE project)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영양팀 및 재활의학과 교수진과 함께하는 성장/발달 상담 ▲심리 상담을 통한 이른둥이 부모의 불안감 해소 ▲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른둥이 부모 간 소통 시간 등이 있다.

 

◆고려대의료원-GE헬스케어 MOU 체결

(왼쪽부터) 엘리 샤일롯 GE헬스케어 인터컨티넨탈 지역 총괄 사장과 윤을식 의무부총장
(왼쪽부터) 엘리 샤일롯 GE헬스케어 인터컨티넨탈 지역 총괄 사장과 윤을식 의무부총장

고려대의료원이 17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GE헬스케어 코리아와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새로운 진단, 치료, 모니터링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스마트 병원 연구 및 개발을 위한 거점으로 정한다. 

의료 장비를 실제 임상 환경에서 연구·개발함으로써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을 연결하는 최적화된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고려대의료원 전공의 및 임상 직원을 대상으로 MR/CT Physics, 초음파 등 영상 의료 장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새내기 간호사 돌잔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새내기 간호사 돌잔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새내기 간호사 돌잔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7일 전문건설회관 플로렌스 보라매점에서 신규 간호사 1주년 기념 돌잔치 ‘H+양지병원 예우새(예쁜 우리 새끼) 365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입사한 신규 간호사 입사 1주년을 축하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모습을 염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규 간호사 18명을 포함해 김상일 병원장, 김종일 간호본부장, 의료진과 임직원 등 60여명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신규 간호사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시청, 타임캡슐 오픈, 선배 간호사 답사, 축하 음악회, 만찬 등으로 펼쳐졌다.

 

◆이대목동병원, 외래번호체계 시스템 구축

이대목동병원 외래번호시스템 구축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이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의 외래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10월부터 외래번호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래번호체계는 외래에서 내원객들이 진료과를 신속하고 올바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진료과별로 고유 번호를 부여한 시스템으로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 외래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총 세 자리로 구성된 번호 중 앞자리 숫자는 층수를 의미하는데 1층은 1, 2층은 2로 표기했다. 마지막 자리 숫자는 위치에 따른 순서로 로비 중앙을 중심으로 오른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숫자가 1씩 올라간다. 외래번호체계는 병원 전산에 동시에 적용돼 알림톡에도 외래번호가 표기되며, 환자 영수증 및 안내문에도 넘버링을 명기해 진료과와 센터, 검사실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게 했다.

 

◆녹색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녹색병원 전경
녹색병원 전경

녹색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2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녹색병원은 주요 평가 항목 중 의료질 반영 지표에 해당하는 ▲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녹색병원은 지난 5월과 7월에 발표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와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도 평균 대비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03년 개원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녹색병원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의료의 질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아 2021년 10월 말부터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등록됐다. 최근 신설된 이비인후과를 포함하여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 20개 진료과 40여 명의 전문의가 중랑구 지역주민의 진료 요구에 부응하여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치료 가능한 응급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 심포지엄 성료

인하대병원이 개최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송숙녀 코디네이터가 발표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개최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송숙녀 코디네이터가 발표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관리센터가 지난 13일 인천 중구 정석빌딩 컨벤션룸에서 ‘의료기관 내 연명의료결정제도 적용의 실제 및 제도 활성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하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 위탁협약기관 12곳의 의료진과 연명의료 담당자들을 포함해 약 50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제도의 현황과 활성화 방향(송숙녀 코디네이터) ▲죽음에 대한 마음의 진화(송준호 신장내과 교수) ▲제도의 법률적 검토(백경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중증질환에서의 연명의료결정(김아진 입원의학과 교수) ▲말기환자의 통증관리(이문희 혈액종양내과 교수) ▲섬망환자 관리(김원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순서로 이어졌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포스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포스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오는 24일 화요일 오후 2시 메디컴플렉스 신관 4층 메디힐홀에서 '202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유방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서는 ▲유방암도 유전이 되나요?(유방내분비외과 이은신 교수) ▲감염병시대 암 환자의 백신접종(감염내과 김선빈 교수) ▲체중 줄이기(비만대사센터 권영근 교수) 등 유방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전달과 환우들을 위한 힐링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시원, 치과위생사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성료

국시원 치과위생사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국시원 치과위생사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에서 ‘시험문항 작성 및 평가법’을 주제로 치과위생사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시원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전문가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문항의 작성과 평가법을 중심으로 강의와 실습이 이루어졌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시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문항 작성 및 평가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경험을 공유하였다.

국시원 연구개발부에서는 올바른 문항작성법을 교육함으로써 시험전문인력의 문항개발 능력을 배양하고 국가시험 문항의 타당도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전문가과정은 국가시험 임기제 시험위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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