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의약품 유통업 최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블루엠텍, 의약품 유통업 최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보수적인 의약품유통시장서 디지털 혁신 … 연평균 86% 성장

테슬라 트랙이지만 작년부터 영업이익 실현, 연내 상장 목표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09.21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루엠텍 평택 콜드체인 물류센터 전경.
블루엠텍 평택 콜드체인 물류센터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인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 정병찬)이 20일 오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최초의 의약품 유통업체로, 2018년 의약품 재고관리 AI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로 전환했다.

현재는 개원의원 약 70%가 이용하는 대형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목표대로 올해 상장을 완료하면 창업 8년만에 코스닥에 입성하는 셈이다.

블루엠텍은 앞서 6월 9일 한국거래소에 테슬라 트랙이라 불리는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제도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771억의 매출과 8억 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를 받아 회계상으로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21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보수적인 의약품 유통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룬 회사”라며, “테슬라 트랙이지만, 작년부터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고 연평균 성장률은 86%에 달한다”고 말했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140만주로, 상장예정 주식 총수(약 1065만 주)의 13.1%에 해당한다.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

한편, 블루엠텍은 병의원 대상의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한다. 의약품 재고관리 AI서비스, 맞춤형 의약품 추천 등 IT기술을 이용한 이커머스를 의약품 유통에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