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서울성모병원, 중재시술 1만례 달성
[의료24시] 서울성모병원, 중재시술 1만례 달성
서울대암병원, 근골격종양·간암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좋은운동장, 국내 최초 F1 자동차경주장에서 휠체어 레이싱 대회 열어

‘고대병원 1928’, 유튜브 구독 이벤트 개최

고려대 안암병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자선공연 개최

서울대병원,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내대표협의체 개최

인하대병원, 로봇수술 2000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건협 서울서부지부, 군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실시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3.08.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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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드립니다.

서울성모병원, 국내 최초 중재시술 1만례 달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재신장클리닉이 중재시술(혈액투석 중심정맥도관 삽입술, 혈액투석 혈관통로 경피적 혈관성형술 등) 1만례 달성을 기념하며, 윤승규 병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중재신장클리닉 교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재신장클리닉이 중재시술(혈액투석 중심정맥도관 삽입술, 혈액투석 혈관통로 경피적 혈관성형술 등) 1만례 달성을 기념하며, 윤승규 병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중재신장클리닉 교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중재신장클리닉이 혈액투석 중심정맥도관 삽입술, 혈액투석 혈관통로 경피적 혈관성형술 등 중재시술 1만례를 국내 처음으로 달성했다.

2009년 3월 26일 첫 시술을 시작으로 2023년 8월까지 14년에 걸쳐 시술 누적 1만례를 달성한 것이다. 신장내과 단독 시술 건수로는 국내 최대 실적이다.

말기신부전 환자는 혈액투석 치료를 위한 혈관통로가 필요하다.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사전에 동정맥루 등의 혈관통로가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 또는 급성신부전일 경우 임시방편으로 중심정맥도관을 삽입해 혈액투석 치료를 한다. 지속적인 혈액투석 치료를 위해서는 자가 동맥과 정맥을 문합한 동정맥루나 인조혈관을 조성해 사용한다.

하지만 혈액투석치료 중의 잦은 천자와 혈역학적 스트레스, 요독에 의한 독성물질, 산화스트레스 등의 발현으로 인해 혈관의 내경은 점점 좁아져 협착, 혈전증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협착, 혈전이 발생하면 투석치료가 불가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이런 혈관통로는 혈액투석환자의 생명선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중재신장클리닉은 신장내과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를 강화시킨 국내 최초의 시스템으로, 혈액투석 혈관통로 기능 이상의 진단에서부터 검사와 치료, 합병증 관리까지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혈액투석 시작을 위한 터널식 혈액투석도관의 삽입과 혈액투석용 동정맥루 또는 인조혈관의 혈전증, 협착 해소를 위한 경피적 혈전제거술 및 혈관 성형술과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중재시술 시간은 30~60분으로 비교적 짧고 진정제 투약만으로 환자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으며 외래 통원치료가 가능하다.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통해 혈액투석환자들은 고질적인 혈관통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대암병원, 근골격종양·간암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서울대암병원은 오는 9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근골격종양과 간암’을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의 모든 연자는 서울대병원 교수로 구성됐으며 암 진단·치료·사후관리 등 암 관련 최신 지견을 지역 병·의원 의료진과 공유한다.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의료진과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근골격종양’을 주제로 진행된다. ▲1차 진료에 필요한 골종양에 대한 지식(정형외과 김한수 교수) ▲팔, 다리, 몸통에 만져지는 종괴에 대한 진단 및 치료(정형외과 한일규 교수) ▲1차 진료에 필요한 근골격계 종양 영상(영상의학과 최자영 교수) ▲암환자에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문제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용성 교수) 이상 4가지 주제로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간암’이다. ▲간암 고위험군 검진, 진단 및 재발 예방(소화기내과 이윤빈 교수) ▲간암의 국소치료(소화기내과 조은주 교수) ▲간암의 수술적 치료 및 간이식(간담췌외과 최영록 교수) ▲간암의 전신 치료 및 지지적 치료(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로 구성됐다.

이번 온라인 연수강좌는 당일 8시부터 링크(클릭시 열림)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불필요하다. 의사협회 연수평점은 3점이다.

 

◆좋은운동장, 국내 최초 F1 자동차경주장에서 휠체어 레이싱 대회 열어

㈜좋은운동장이 지난 27일, 국내 최초로 F1 자동차경주장에서 휠체어레이싱 대회 ‘영암스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좋은운동장이 지난 27일, 국내 최초로 F1 자동차경주장에서 휠체어레이싱 대회 ‘영암스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이자 사회적 기업 ㈜좋은운동장(대표 이민구, 생리학교실 교수)이 지난 8월 27일(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휠체어 레이싱 대회 ‘영암스챌린지’를 개최했다.

‘영암스챌린지’는 휠체어 레이싱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F1 자동차경주장 서킷에서 열린 휠체어 레이싱 대회로, 디자인 전문 컨설팅그룹 피엑스디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 22명의 휠체어 레이싱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열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프레임 러닝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휠체어 레이싱은 지체 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이 참가하며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따라 6개의 스포츠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번 대회에는 5개의 스포츠 등급(T34, T51, T52, T53, T54) 선수가 참여했으며, 등급별로 진행된 경주 결과 T34 등급 김광일, T51 등급 박승철, T52 등급 이봉준, T53 등급 유병훈, T54 등급 윤현제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이민구 대표는 “휠체어 레이싱 대회를 국내 최초로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휠체어 레이싱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훈련에 임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대병원 1928’, 유튜브 구독 이벤트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대병원 1928’ 구독 이벤트를 연다. 1928년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뿌리인 민족 최초의 여자의학교육기관 ‘조선여자의학강습소’가 탄생한 해다. 구한말 유교사상으로 여성들은 남자에게 몸을 보일 수 없어 의료혜택을 볼 수 없었다. 이에 선교사이자 의사인 로제타홀은 여자의학교육기관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여러 선각자들의 노력이 더해져 지금의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됐다.

고대병원은 이러한 과거의 유구한 역사를 되새기고, 나눔의 의미를 더해 이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역사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채널 구독하기와 영상 콘텐츠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응모하면 된다.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농촌사랑상품권과 농협한우세트,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클릭시 열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픈 10주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독자들과 연중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자선공연 개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자선공연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자선공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8월 28일(월) 메디컴플렉스 신관 메디힐 홀에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자선공연 ‘모먼츠(Moments) - 마음을 치료하는 순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그랜드 오픈을 축하하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정서적 회복을 위해 마련된 자선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약 한 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일루션(Illusion, 마술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극대화해 만든 새로운 표현방식)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는 “인생을 살다보면 아프고 괴로운 순간들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고 끊임없이 미래를 상상하며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함께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결은 지난 2006년 6월 고려대학교의료원 홍보대사에 위촉됐으며, 안암병원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수차례 선보인 바 있다.

 

서울대병원,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내대표협의체 개최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내대표협의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담고 있다.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내대표협의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담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5일, ‘2023년 제1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내대표협의체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정부에서 지정한 원내 센터장들과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유관 센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의료사업의 현황과 쟁점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내대표협의체 운영 회의에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및 공공보건의료 위탁사업’ 현황 공유로 시작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중인 4개 센터인 △공공진료센터 △심뇌혈관질환관리 정책2.0 기획단 △광역치매센터 △희귀질환중앙지원센터의 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원내 센터와 부서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의 공공의료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원활한 공공의료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 센터의 연계 협력이 필요하며, 정책·예산·인력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 2000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이 31일 오후 병원 강당에서 ‘2023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이 31일 오후 병원 강당에서 ‘2023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31일 오후 병원 강당에서 ‘2023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1부 로봇수술의 세계적 동향과 지위, 2부 인하대병원의 로봇수술 경험, 3부 로봇수술 시 간호사의 역할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2부 순서에서 비뇨의학과 정두용 교수, 외과(대장·항문) 최문석 교수, 산부인과 추성필·이태경 교수가 발표한 임상과별 로봇수술 경험이 참석한 전국의 의료진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다빈치 Xi, 다빈치 SP 등 현 시점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로봇수술기를 모두 다룰 수 있으며 자신의 전문분야별로 ‘인천 최초 다빈치 SP 수술’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전국 상급종합병원들 중 비교적 늦은 시기인 2019년부터 로봇수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2년 반 만인 2021년 10월 1000례를 넘기고, 다시 2년도 되지 않은 시점인 올해 8월 1일 2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에는 현존 최고 사양의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도입했다.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과 최고의 수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인하대병원에서 단일공 수술이 가능한 분야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부인과 질환, 종격동 질환, 담낭, 탈장, 부신 종양 등으로 그 범위가 넓다.

이진욱 로봇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은 “우리 센터 의료진들은 보다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 로봇수술기 제조사가 요구하는 수준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표준 치료법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는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군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실시

건협 서부는 금연 집중부대로 선정된 군 부대에서 주 1회 찾아가는 금연상담실 ‘담배끊차’를 운영하고 있다.
건협 서부는 금연 집중부대로 선정된 군 부대에서 주 1회 찾아가는 금연상담실 ‘담배끊차’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군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협 서부는 금연 집중부대로 선정된 군 부대에서 주 1회 찾아가는 금연상담실 ‘담배끊차’를 운영한다. 금연을 희망하는 군 장병에게 금연 정보 및 니코틴 보조제 제공, 금단증상 관리, 금연 교육 및 캠페인 등 부대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강위중 본부장은 “군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금연 동기를 부여하여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나아가 장병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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