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지티, 간암치료용 항암약물 나노전달체 국내 임상 돌입
아이엠지티, 간암치료용 항암약물 나노전달체 국내 임상 돌입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08.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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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는 자사가 개발한 항암약물 나노전달체(IMP101)를 이용한 경동맥화학색전술의 초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통상적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비교하는 의료기기임상시험계획을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엠지티에 따르면 이 항암약물 나노전달체(IMP101)는 경동맥화학색전술 시술 전 용시조제로 항암약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간암 부위에서 항암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탐색임상시험을 통해 IMP101의 안전성과 약물 담지 및 지속적 약물 방출 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하고, 품목 허가를 위한 확증임상시험의 기초 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종 대표는 “간암의 5년 생존율은 38.7%로 여전히 전체 암 생존율 71.5%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며, 경동맥화학색전술은 간암환자의 70%정도에 사용하는 보편적 치료 방법”이라며, “새로 개발한 나노전달체를 화학색전술에 적용하면, 간암부위에서 항암약물의 작용이 지속되어, 간암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 전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동맥화학색전술(TACE)에서 아이엠지티 나노전달체의 작용기전.
경동맥화학색전술(TACE)에서 아이엠지티 나노전달체의 작용기전.

아이엠지티는 201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학종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로, 2023년 7월 코넥스에 상장되었다. 집속초음파 기술과 나노입자 기술을 융합하여, 췌장암을 포함한 여러 난치성 암 및 뇌신경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 방법을 연구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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