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이대, 국내 최초 ‘24시간·365일’ 뇌혈관치료병원 개원
[의료24시] 이대, 국내 최초 ‘24시간·365일’ 뇌혈관치료병원 개원
건국대병원, 심방세동 시술 연간 100례 달성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업무협약

계명대 간호대학, 시뮬레이션 교육 컨소시엄 협약식 개최

인천성모병원, 몽골 보건부 감사장 받아 

대한간호협회, 11일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 개최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3.08.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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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드립니다.

 

이대, 국내 최초 ‘24시간·365일’ 뇌혈관치료병원 개원

이대뇌혈관병원이 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의 시작을 알렸다. [2023.08.08]
이대뇌혈관병원이 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의 시작을 알렸다. [2023.08.08]

이화여자대학교가 국내 최초 ‘24시간·365일’ 뇌혈관치료병원을 개원했다. 이대뇌혈관병원(병원장 송태진)은 지난 8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현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태진 병원장은 개원식에서 “24시간 365일 뇌혈관 지킴이 이대뇌혈관병원 개원을 준비하면서 ‘최초’라는 단어를 새삼 다시 느꼈다”며 “처음이라는 것은 누구도 쉽게 할 수 없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대뇌혈관병원이 책임감을 갖고 최초, 최고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대뇌혈관병원에서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뇌혈관 치료하면 이대뇌혈관병원'라는 공식이 세워져 이대서울병원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지난 5월 22일 진료를 개시한 이대뇌혈관병원은 '24시간 365일 뇌혈관 지킴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전문의들이 상주하며 뇌혈관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간 유기적 협진으로 운영된다. 

 

건국대병원, 심방세동 시술 연간 100례 달성

건국대병원이 지난 6월 심방세동 시술 연간 100례를 달성했다. 
건국대병원이 지난 6월 심방세동 시술 연간 100례를 달성했다. 

건국대병원이 지난 6월 심방세동 시술 연간 100례를 달성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면서 나타나는 부정맥이다. 60세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과 유병률이 높아진다. 심방세동은 만성 부정맥으로 진행해 혈전을 유발하고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 방법은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과 냉각 풍선 절제술이 있는데, 건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시행해 도합 연간 100례를 달성했다.

특히,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치료법인 냉각 풍선 절제술은 2020년 1월부터 치료에 적용했고, 최근 시술 200례를 돌파하면서 해당 치료법을 교육할 수 있는 ‘Center of Excellence’ 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부정맥 환자들에게 최신 심장박동기와 시술법을 적용하고 있다. 전극유도선이 없는 초소형 심박동기(Leadless pacemaker)를 사용해 혈관내 전극선으로 인한 감염, 합병증 가능성을 낮추고 흉터도 남기지 않는다. 시술 시간이 짧고 국소마취로도 가능해 기존 시술 방법으로는 시술이 힘든 고위험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시술법은 인공심장박동기를 기존 우심실 끝부분 또는 심실중격 하부벽에 고정하는 일반적인 방식 이외에도 심실중격 내부에 박동기를 삽입하는 ‘CSP(Conduction System Pacing)’를 시행한다. 자연스러운 심장 박동 조율을 통해 기존 방식보다 심부전 발생위험이 낮은 장점이 있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최지훈 교수는 “고령이거나 다양한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고위험 환자들도 필요하다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시술을 진행한다”며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최신 지견에 맞춰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업무협약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8월 2일 본관 3동 세미나 1실에서 줄기세포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08.02]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8월 2일 본관 3동 세미나 1실에서 줄기세포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08.02]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8월 2일 본관 3동 세미나 1실에서 줄기세포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단재생의료는 인체 세포를 배양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치료하거나 재생시키는 의료기술을 뜻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인력을 갖춰 2021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세포 연구와 전임상실험을 통해 연구의 유효성을 확인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본격적으로 임상연구를 하고자 엔바이오텍과 손을 잡았다. 엔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한 기업이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는 허가받은 세포처리시설에서 배양된 인체 세포만 사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시설 및 기술을 활용하여 공동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줄기세포를 배양해 안과, 정형외과 등의 희귀 난치병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계명대 간호대학, 시뮬레이션 교육 컨소시엄 협약식 개최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혜영)이 9일 간호대 K-SMART 센터에서 시뮬레이션 교육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 [2023.08.09]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혜영)이 9일 간호대 K-SMART 센터에서 시뮬레이션 교육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 [2023.08.09]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혜영)이 9일 간호대 K-SMART 센터에서 시뮬레이션 교육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뮬레이션 교육의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명대 간호대학 교수 및 가톨릭상지대학교·대경대학교·영남이공대학교의 간호학과 컨소시엄 담당 교수들이 참석했다.

김혜영 간호대학장은 “훌륭한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교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우수한 임상 능력과 의료 현장 적응력을 갖춘 간호 인재 양성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개소한 계명대 K-SMART 센터(Keimyung SiMulation Advanced Realtiy Training Center)는 전문의료인 양성에 필요한 실습교육을 실제처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층별 교육 공간에 최신 시뮬레이션 실습시설을 갖추고 표준화 환자, 고충실도 시뮬레이터, 하이브리드, 버추얼 시뮬레이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몽골 보건부 감사장 받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몽골 보건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몽골 보건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몽골 보건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에는 몽골 국민 대상 인천성모병원의 지속적인 나눔 의료에 대한 감사함이 담겼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1월 합지증을 앓던 몽골 어린이 신네빌레그 소드작크할단(4) 군의 손가락 분리 수술과 피부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감사장은 최근 방한한 우누르볼로르(UNURBOLOR) 몽골 국회의원이 지난 3일 인천성모병원을 직접 찾아 전달했다.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한국-몽골 친선협회 회장으로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인천의료관광 홍보단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홍보단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날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인천성모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메르디안라이낙, 헬씨온3.0 등 첨단장비 등을 둘러보고 중증 몽골 환자 암 치료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간호협회,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 개최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 포스터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 포스터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들의 정치 역량을 높일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가 오는 8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회 토론회에는 전국 간호대학생을 대표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명이 모인다.

차세대 간호리더인 간호대학생과 함께하는 이날 토론회는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차세대 간호리더 시상과 함께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차세대 간호리더 배치가 수여된다. 2부에서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간호의 미래, 보건의료 변화의 주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이종은 자문위원장이 ‘간호법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3부 강의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활용법을 주제로 간호사 출신의 인기 유튜버 ‘구슬언니’가 강연을 진행하며, 마지막 4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이 ‘간호사 정치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대한간호협회 활동에 대한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전국 16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간호대학생 연합체로, 간호대학생들과 간호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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