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4대 병원장에 노규철 정형외과 전문의
[의료24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4대 병원장에 노규철 정형외과 전문의
서울의대-고려의대-美미네소타의대 의료진 60년 인연 지속

연세의료원-카카오헬스케어, ‘2023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중앙의료원, 몽골 성모자선 진료소에 의류 기부

한국건강관리협회, 10여 년만에 BI와 캐릭터 새 단장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 건강서적 ‘잠의 힘’ 출간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08.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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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보여드립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4대 병원장에 노규철 정형외과 전문의 선임
31일 취임 ... “무한한 미래가치 창출과 교직원 행복 및 성장에 최선”

노규철 신임 병원장이 3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07.31]
노규철 신임 병원장이 3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07.31]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제4대 병원장으로 노규철 정형외과 전문의를 선임했다. 신임 노규철 병원장은 3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병원장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 신임 병원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노규철 병원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20여년간 정형외과 전문의로 근무했다. 주요 진료분야는 어깨 팔꿈치 관절질환과 관절경 및 인공관절치환술이다. 1993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콜롬비아 의과대학병원 정형외과 등에서 풍부한 해외연수 경험을 쌓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한림대학교 첨단바이오재생의학센터장, 한림대학교의료원 H-CORE 센터장을 역임했다. 2014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자가유래 혈소판풍부혈장치료제 담당의사 지정, 2017년 한국연구재단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2019년 대한견주관절학회 최우수 논문연제상 수상, 2021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줄기세포재생의학회, 국제관절경학회, 국제정형외과학회 등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고, 차기 대한견주관절학회장으로 선임된 상태다.

노 신임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무한한 미래가치 창출과 교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진료와 연구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의대-고려의대-美미네소타의대 의료진 60년 인연 지속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은 31일 美미네소타의대 및 고려의대와 함께 신경외과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페이튼 소사이어티(Peyton Society 2023 in Seoul)’ 학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페이튼 소사이어티는 미네소타의대 신경외과 동문들의 모임이다. 매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해 동문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특별히 서울의대·고려의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금년 심포지엄은 ‘우정과 유산의 기념(A celebration of friendship and legacy)’을 주제로 한다. 전쟁 후 한국의 재건을 돕기 위해 60여년 전 미국에서 추진한 교육원조 사업인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통해 맺은 인연을 기념하고, 친선교류를 지속하자는 의미다.

7/31(월)부터 8/2(수)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되는 금번 심포지엄에서는 3개 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진과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53건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1일차 주제는 ‘종양 및 소아’다. ▲신경아교종 관리의 외과적 최신 지견(서울의대 박철기 교수) ▲악성 뇌종양에의 Foxm1 전사 인자 및 구조에 기반한 새로운 약물 발견(고려의대 강신혁 교수) ▲소아 상부 호흡기 감염 시 발생한 뇌내 합병증(미네소타의대 Kiran Belani 교수) 등 총 17건의 학술 발표가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진행된다.

2일차 주제는 ‘척추 및 기능’이다. ▲성인척추변형수술 후 머리와 골반축간 거리의 임상적 의의(서울의대 현승재 교수) ▲폐쇄 루프 심부 뇌 자극에서 파킨슨병에 대한 바이오마커 (UMN Michael Park 교수) ▲측두엽 간질: 영상분석 및 임상적 의의(고려의대 노해원 교수) 등 총 18건의 학술 발표가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진행된다.

3일차 주제는 ‘혈관 및 기타’다. ▲성인 모야모야병의 치료 현황과 미래 (서울의대 김정은 교수), ▲혈전제거술 실패 후 중대뇌동맥 폐쇄로 인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구조 스텐트 시술의 타당성(고려의대 최종일 교수) ▲지주막하 출혈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기반 뇌동맥류 조기 발견 전략의 유효성(서울의대 김택근교수) 등 총 18건의 학술 발표가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진행된다.

미네소타의대는 1950년대 미네소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의대에 의료진을 파견해 진료 및 수련의 표준화를 도모했다. 이후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을 창설한 故심보성 교수, 제2대 주임교수를 역임한 최길수 교수, 고려의대에서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한 故주정화 교수 등 서울의대 의료진들이 미네소타의대에서 연수를 받고 귀국해 국내 의학 발전의 기초를 다진 바 있다.

 

연세의료원-카카오헬스케어, ‘2023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 원장 윤동섭)은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함께 오는 8월 30일 ‘2023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8월 25일까지 사이트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 성과 공유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정책 및 지식 공유 ▲최신 산업동향 및 미래 전략 논의 등이 진행된다.

심포지엄과 함께 행사 현장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혁신 기업들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 대상으로 회사 서비스와 주요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현창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 인공지능 및 디지털치료기기 관련 국내외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병원에게 유의미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몽골 성모자선 진료소에 의류 기부

몽골 성모자선진료소에 기부한 의류들 앞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몽골 성모자선진료소에 기부한 의류들 앞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은 최근 몽골 성모자선 진료소에 약 400kg에 달하는 의류 70박스를 기부했다. 몽골 성모자선 진료소는 저소득층, 행려병자, 노숙자 등의 진료를 지원하는 1차 의료기관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자선 진료소를 찾는 취약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한 달간 교직원 및 외부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의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부 받은 의류는 몽골의 추운 환경을 고려한 외투, 목도리, 두꺼운 상하의 등의 겨울 의류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류 기부는 기관 내 사회공헌 전담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이번 1차 지원에 이어 8월 31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BI와 캐릭터, 10여 년 만에 새 단장

건협 새 캐릭터 뿌기와 또기
건협 새 캐릭터 뿌기와 또기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건협) BI ‘메디체크’와 캐릭터 ‘뿌기와 또기’가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건강검진·건강증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건강증진을 향한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협회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의미하는 BI ‘메디체크’는 치료와 예방 그리고 건강증진의 의미까지 확장하여 리뉴얼 되었다.

BI 심벌마크는 역동성과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은 직선으로 곧게 표현하고 색상을 조정하여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지털매체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보완되었다.

캐릭터 중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 ‘뿌기’는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찬찬히 그리고 꼼꼼하게 진행하는 건강검진을, 토끼를 모티브로 한 ‘또기’는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 예방과 신속한 치료의 의미를 담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리뉴얼된 BI 메디체크와 뿌기·또기 캐릭터는 건협이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구하는 방향을 상징화한 것”이라며, “디지털 사용이 많은 환경과 캐릭터에 친숙한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리뉴얼 BI와 새로운 캐릭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가치를 높이는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 건강서적 ‘잠의 힘’ 출판

서울대병원 정기영 교수의 건강서적 ‘잠의 힘’
서울대병원 정기영 교수의 건강서적 ‘잠의 힘’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잠의 힘’을 펴냈다. 정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25년간의 임상 경험으로 쌓아온 수면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누구나, 매일 경험하는 ‘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잠의 힘’은 ▲1장: 안녕히 주무셨나요 ▲2장: 잠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3장: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을 때 생기는 일들 ▲4장: 슬기로운 수면생활 ▲5장: 몇 가지 오해와 진실 등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 수면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다룬다.

1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수면 실태를 공개하며 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는 잠의 원리와 구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좋은 잠의 요소를 제시한다. 3장에서는 비만, 우울, 치매 등 수면부족이 신체·정신·인지기능에 미치는 문제점을 조명한다.

이어 4장에서는 건강한 수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간단한 자가 수면 검사부터 생체시계 설정 방법, 올바른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법까지 일반인들도 평소 실천 가능한 방법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잠에 대해 널리 알려진 잘못된 사실들을 바로잡는다.

이번 책에는 ‘잠은 일하고 논 뒤 남는 시간에 할애하는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수면 연구의 권위자 정 교수의 최신 연구 결과 및 임상 경험을 토대로 한 실질적 조언이 풍부하게 제시됐다. 이는 독자들이 건강한 수면 생활의 첫 걸음을 딛게 하는 ‘수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영 교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없는 수면은 상쾌하고 개운한 하루를 만드는 시작”이라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편안한 밤을 보내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삶을 사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대한수면학회 및 대한뇌파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미국 수면학회(AASM)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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