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버크 안전성 프로파일, 듀피젠트보다 우수”
“린버크 안전성 프로파일, 듀피젠트보다 우수”
애브비, 오픈라벨 확장연구 중간분석 결과 JAAD에 게재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06.14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브비의 JAK 억제제 '린버크서방정 30mg' 고함량 제형
애브비의 JAK 억제제 '린버크서방정 30mg' 고함량 제형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전신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성인 환자 대상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30mg, 1일 1회)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경쟁약물보다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애보트의 린버크를 사노피아벤티스의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300mg, 2주 1회)와 비교 평가한 3b상 임상연구(Heads Up) 중 52주 오픈라벨 확장연구(OLE)의 중간분석(40주차) 결과다.

해당 연구는 린버크 30mg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경우 및 두필루맙 300mg으로 24주 치료 후 린버크 30mg으로 교체 투여한 경우의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었다. Heads Up 24주차를 완료한 635명의 환자 중 484명이 오픈라벨 확장연구에 참여했다.

확장연구의 시작점은 Heads Up의 24주차이며, Heads Up에서 24주 동안 1일 1회 린버크 30mg을 투여받은 환자 239명은 동일한 용량의 린버크를 계속 투여했다. Heads Up에서 22주까지 두필루맙 300mg을 격주로 투여 받은 환자 245명은 1일 1회 린버크 30mg 투여로 전환했다.

연구 결과, 린버크 30mg은 40주 동안 내약성이 우수하고 높은 수준의 피부 개선 및 가려움증 감소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필루맙 300mg에서 린버크 30mg으로 전환한 환자는 이전 두필루맙에 대한 반응과 관계없이 피부 병변 및 가려움증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최대 40주까지 관찰된 린버크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Heads Up 및 기타 3상 임상연구에서 보고된 결과와 일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위험은 관찰되지 않았다. 

린버크는 1일 1회 15mg(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혹은 30mg(성인)을 경구로 복용하는 용법·용량으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무관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만 12세 이상 청소년(15mg) 및 성인(15mg 및 30mg)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아토피피부염은 재발을 거듭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긁힘으로 피부가 갈라지거나 비늘, 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20~46%가 중등증에서 중증 상태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질환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은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 부담을 야기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5월 22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