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재단,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 돌입
임성기재단,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 돌입
신약개발 기초∙응용분야 최고권위의 상 ... 7~8월 두달간 공모

‘대상’ 1명 3억원, ‘젊은연구자상’ 2명 각 5천원 등 총 4억원 지원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2.06.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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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후보자 공모 안내글.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후보자 공모 안내글.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한미약품그룹 창업자이자 한국제약산업발전에 한 획을 그은 故(고) 임성기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가 시작된다.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은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상금 3억원의 ‘임성기연구대상’ 수상자 1명, 상금 각 5000만원의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한다. 작년 제1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김인산 박사가, 젊은연구자상은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임성기연구자상 자격 기준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성취 또는 이룩한 업적들이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 가능성이 높아야 한다. 수상 대상 논문은 주로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로, 접수마감일 기준 최근 5년(젊은연구자상은 3년) 이내의 기간에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것으로 한정한다.

‘젊은연구자상’은 만 45세 미만(올해의 경우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임성기재단 이사 또는 임성기연구자상 시상 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외 전문학회, 협회, 연구기관 및 대학의 장이거나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가진 개인이 할 수 있다.

공모 신청자는 추천서 1부와 경력 및 공적서 1부, 대표 논문 사본 1부, 관련 논문 5편 이하 사본 각 1부를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lim.foundation@hanmi.co.kr)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외에서 동일한 주제로 유사 규모의 상을 수상했거나 응모중인 논문은 제외한다.

수상자는 재단이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시상식은 2023년 3월 중 개최되며, 일시 및 장소는 추후 공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헌신한 임성기 회장의 숭고한 철학을 잇기 위해 마련된 이 상은 한국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 자부한다”며 “경제논리에 매이지 않고 신약개발이란 뜨거운 열망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이 공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성기재단은?

‘창조와 혁신,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임성기 회장의 경영철학을 계승해, 의약학·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2021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임성기 회장 타계 후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이 최우선순위로 진행한 사업이 임성기재단 설립이다.

임 회장은 생전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가 발전해야 하지만, 한국은 경제 규모에 비해 이 분야가 상대적으로 뒤처진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임 회장은 이 분야 연구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장기적 지원을 받기 어려우므로 경제논리로부터 자유로운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임 회장 뜻을 받들어 재단은 생명공학, 의약학 등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결과를 낸 연구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임성기연구자상’을 제정하고 학교, 병원, 기관 등과 산·학·연 클러스터 및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등 관련 분야의 학문적 성취가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특히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극희귀질환분야에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4억원 규모의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임성기재단이 제정한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신약개발 기초·응용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제1회 시상식은 올해 3월 2일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렸다.

제1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 김인산 박사는 의사이자 생명과학을 전공한 과학자로, 인체가 암세포를 대상으로 면역 반응을 잘 일으키도록 유도하고 암세포의 사멸까지 이끌어내는 새로운 항암 면역체계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한 이혁진 교수는 mRNA 전달력을 높인 지질나노입자(LNP) 원천기술을 개발해 백신뿐 아니라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영석 교수는 3D 폐포세포 배양기술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폐를 손상시키는 과정을 규명해 새로운 팬데믹을 예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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