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news/photo/202203/325480_196447_140.jpg)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국화이자제약의 '잴코리',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듀피젠트', 한국다케다제약 '닌라로' 등이 약가 인하를 두고 정부와 협상을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22년 2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 89개 품목의 목록을 공개했다.(아래 첨부파일 참조) 모니터링 대상 약제의 청구액을 분석해 협상 기준에 해당하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란 약제의 청구금액이 신약 협상 당시 건보공단과 제약사가 합의했던 예상 청구액을 초과하거나, 전년도 청구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협상을 통해 상한금액을 인하하는 제도다. 협상이 합의되면, 보건복지부 보고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약가가 조정된다.
이번에 공개된 품목들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대상에 선정될 경우, '유형 가'와 '유형 나'로 분류돼 협상을 거치게 된다. '유형 가'는 협상 결과 합의된 예상청구액이 있는 동일제품군으로, 청구액이 예상 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 해당된다. '유형 나'는 유형 가의 협상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된 동일제품군으로,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모니터링 대상 약제로 지정된 품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화이자제약 '젤코리캡슐'(크리조티닙) 200mg과 250mg이 목록에 올랐다. 이 약물은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해 투여되는 약물로 상한금액은 200mg이 4만 6139원, 250mg이 5만 2137원이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듀피젠트프리필드주300mg'(두필루맙)도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 '듀피젠트'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에 효능이 있는 약물로, 200mg과 300mg 등 2가지 용량이 있는데 300mg만 이번 모니터링 대상에 해당한다. 상한 금액은 70만 7464원으로 알려졌다.
한국다케다제약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캡슐'(익사조밉시트레이트)도 이번 모니터링 대상 약제에 이름을 올렸다. '닌라로'의 경우 3가지 용량(2.3mg, 3mg, 4mg) 모두가 모니터링 대상이며, 상한금액은 각각 동일한 14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