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 위해 엄격한 보건 프로토콜 시행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 위해 엄격한 보건 프로토콜 시행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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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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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Newswire=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인도네시아 보건부(Indonesian Ministry of Health)는 11월 15~16일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책으로 엄격한 보건 프로토콜 시스템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진행되는 모든 활동에 대한 지침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번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제시한 '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라는 가장 중요한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삶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국가가 협력해 더욱 지속가능한 세계를 회복시키도록 장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Indonesian officials ensure strict screening upon arrival
Indonesian officials ensure strict screening upon arrival

인도네시아 보건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공식 대변인인 Dr. Siti Nadia Tarmizi, M.Epid는 "버블 시스템은 팬데믹 예방을 위한 현 국제 체제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그 목적은 정상회의 준비 및 진행 중에 모든 행사나 회의 관련자를 호텔, 행사장 및 기타 지원 시설에 있는 대중과 분리시킴으로써 감염 위험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네 종류의 버블이 구축될 예정인데, 첫 번째 버블은 주요 수행단을 포함하는 G20 국가별 대표단이다. 두 번째 버블은 일반 G20 참가자와 언론인이고, 세 번째 버블은 정상회의 조직위와 현장 임원들이다. 마지막 네 번째 버블은 정상회의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운영 및 지원 직원들이다.

지난 2월에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이와 비슷한 폐쇄형 버블 시스템을 진행해 성공을 거뒀고, 올림픽 기간 내내 코로나19의 감염률을 0.01% 미만으로 유지한 바 있다. 이 버블 시스템은 올 5월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31회 동남아시안 경기 대회(Southeast Asian (SEA) Games)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백신 접종 의무, 정기적인 건강 검진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는 발리에 도착하기 전에 2차 접종까지 마친 백신 접종 인증서를 제시해야 한다. 더불어, 출발일로부터 최대 사흘 전에 진행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의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버블 시스템 구역에 머무르는 내내 매일 항원 검사를 받던가, 혹은 사흘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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