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인증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이 2020년 41개소에서 2022년 3886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2년 제1차 전자의무기록 인증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대학교병원 등 총 631개소 의료기관에 대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 인증'을 승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이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의료정보를 전산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제도는 지난 2020년 6월 본격 시행됐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MR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시스템 오류로 발생하는 환자 안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표준적인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생성해 환자 진료와 의학지식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인증된 EMR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포털 시스템을 통해 공개되며, 의료기관에 게시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표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의 지속적인 확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여부가 2024년부터 의료 질 평가 지원금 제도의 평가지표로 적용됨에 따라, 올해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인증 획득을 중점 지원한다.
신기술인 클라우드 기술의 확산 추세를 고려,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본격화한다. 업체 및 의료기관에 표준참조기술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도 제1차 신규 EMR 인증 의료기관 (631개소)]
순번 |
종별구분 |
인증 의료기관 |
인증기간 |
1 |
상급종합병원 |
경북대학교병원 |
2022.2.28. ∼2025.2.27 |
2 |
종합병원 |
제주대학교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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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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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서광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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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이화의대부속서울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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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병원 |
오창중앙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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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충주중앙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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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인천연세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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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버팀병원(오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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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제이에스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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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수원버팀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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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희망찬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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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우리들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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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의원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이수창내과, 맑은샘이비인후과, BS삼성안과, 기장더밝은안과 외 등 613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