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7일 “신종플루에 감염된 70대 남성이 사망했다”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환자”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는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이 남성은 지역 감염자이며, 평소 지병으로 암을 앓아온 고위험군 환자라고 보건복지가족부는 밝혔다. 보건 당국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여부에 대해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달 15일 태국에 다녀온 56세 남성이 처음으로 사망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사망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종플루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근 사망자의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점도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박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