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토막뉴스] 세브란스병원,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10년 연속 수상
[의료 토막뉴스] 세브란스병원,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10년 연속 수상
고려대의료원, 기부문화 확산 위한 ‘2021 필란트로피데이’ 행사 성료

고려대안산병원 엄영섭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은상 수상

K-MASTER사업단, 암 환자 유전자프로파일링 1만건 달성

서울성모병원,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 총괄기관 현판식 개최

제 1회 이화의료원 산·학·연·병 네트워크 데이 개최

대한일차의료학회, 오는 21일 추계학술대회 개최 

김명 이대서울병원 교수,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 대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장, 제30대 윤을식 병원장 취임식 개최

인하대병원, ‘로봇수술 1000례 기념’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건협,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의료비 1억 원 전달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1.11.15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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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토막뉴스’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려대의료원, 기부문화 확산 위한 ‘2021 필란트로피데이’ 행사 성료

2021 필란트로피데이 행사에서 고려대의료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2021 필란트로피데이 행사에서 고려대의료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1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1 필란트로피데이’ 행사를 개최하며 기부의 가치를 전했다.

‘하나, 하나가 만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하나가 되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11월 11일 열리는 고대의료원의 ‘필란트로피데이’ 행사는 지난해에 처음 기획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사람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윤을식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등 약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은 ‘사람과 사랑이야기 : 우리가 주인공입니다’라는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필란트로피 정신으로 설립되고 이어진 고려대의료원의 과거 유산과 이를 계승하기 위해 올해 진행된 ‘Again 65, 캠페인’의 성공스토리, 동참한 기부자들의 사연들을 소개했다. 조성된 기금을 통해 ‘신종 감염병 연구’, ‘융복합 미래의학 선도’, ‘글로벌 인재 양성’ 등에 나서 인류의 마음을 사는 의술과 연구, 사회공헌을 실현할 계획임을 밝혔다.

행사에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별도의 시상도 진행됐다. 안산병원 총무팀 박현빈 사원이 기부 유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필란트로피상’을 수상했다. 안안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는 기부 촉진에 대한 노력으로 ‘크림슨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국민건강 수호에 헌신한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와 국내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위해 파견된 의료지원단(단장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에게는 사회공헌에 대한 특별공로로 ‘로제타홀상’이 수여됐다.

 

세브란스병원,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10년 연속 수상

(왼쪽부터) 김진아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왼쪽부터) 김진아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세브란스병원이 ‘2021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대형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0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로 올해 최고의 경영 성과를 보여준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인증제도다. 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선호도, 구입 가능성,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로봇 수술과 같은 의료 트렌드 선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퇴원 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얻은 환자 목소리를 산하 전문병원, 진료과, 병동 등에 공유해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마이 세브란스(My Severance)앱을 통해 간편 예약, 직불 결제, 진료·검사 후 진료비를 일괄 결제하는 하이패스 서비스와 국내 최초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입원 환자들의 숙면을 응원하는 ‘꿀잠 프로젝트’, 수술이나 시술을 앞둔 환자의 금식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불안감을 줄이는 동시에 빠른 회복을 이끄는 ‘공복탈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증을 게시판에 부착하면 의료진이 회진 시에 답변하는 회진 게시판, 환자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병실 커튼에 표지를 설치해 의료진이 커튼을 열기 전에 환자 동의를 구하는 시스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로봇수술의 경우, 올 6월에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로봇 수술 3만례를 달성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수술 로봇을 도입한 이후 꾸준한 술기 개발을 통해 이룬 결과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실천으로 옮긴 성과”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브랜드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접점에서 환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안산병원 엄영섭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은상 수상

고려대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 [사진=고려대안산병원 제공]
고려대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 [사진=고려대안산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는 대한안과학회가 주최한 제126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기술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광학술상 은상을 수상했다.

엄 교수는 “Double sqaure loop fixation method for dislocated plate loop IOL”이라는 제목의 수술 술기 비디오를 통해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 탈구 등 위치 이상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고리모양의 판형(plate loop) 인공수정체를 기존의 방법보다 더 안정적이고 견고하게 고정하는 수술법을 소개했다.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은 공막(안구의 대부분을 싸고 있는 흰색의 막으로 눈의 흰자위에 해당하는 부분)에 인공수정체를 봉합사(의료용 실)로 직접 꿰매는 수술이다. 주로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가 탈구된 환자의 인공수정체를 올바른 위치에 고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인공수정체의 중심부 위치 및 수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엄 교수가 소개한 수술법은 실을 두 바퀴 교차되게끔 인공수정체 지지부 고리에 통과시켜 공막에 고정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한 바퀴로 고정하거나 지지부 하나하나에 실을 걸어 고정하는 방식보다 인공수정체의 중심부 위치 및 수평을 유지하는데 더 유리한 수술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 교수는 “이번에 소개한 수술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이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는 물론이고,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MASTER사업단, 암 환자 유전자 프로파일링 1만건 달성

고려대학교 K-MASTER 사업단 홈페이지
고려대학교 K-MASTER 사업단 홈페이지 캡쳐

고려대학교 K-MASTER 사업단은 2017년 정밀의료 기반 암진단 치료법 개발을 개시한 이래로 1만 건의 암 환자 유전체프로파일링을 달성하는 등 주요 성과 목표를 달성했다. 

K-MASTER사업단은 암 맞춤 치료와 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2017년 6월 출범하여 전국 56개 병원이 참여해 임상시험 20건 및 표적치료 3628명, 아시아 유일의 1만 명 암유전체 분석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임상시험 네트워크와 데이터포털, 분석·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K-MASTER사업단은 지난달 31일 기준 총 56개 참여병원으로부터 1만 546명의 암환자를 등록받아, 1민 158건의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달성했다. 최종 등록된 1만 158건의 암종별 현황은 직결장암 23%, 유방암 14%, 폐암 11%, 위암 9%, 육종 및 골암 5%, 담관, 담낭암 6%, 두경부암 5%, 난소/난관/복막암 4%, 방광 및 요로암 4%, 췌장암 4%, 전립선암 2%, 흑색종 1%, 신장암 2%, 식도암 2%, 자궁경부암 1%, 간암 1%였고, 이중암 등 기타암은 7%였다.

K-MASTER 사업단은 유전체 분석결과를 연계해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위암, 침샘관암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 총괄기관 현판식 개최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왼쪽)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오른쪽)가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왼쪽)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오른쪽)가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2일 오후 1시 본관 6층에서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 총괄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연구부원장, 컨소시엄 총괄 연구책임자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담당 사무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 의료혁신R&D단장, 의료정보R&D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디지털 병리 AI R&D 사업 컨소시엄 총괄기관인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과 중환자 AI R&D 사업 컨소시엄 총괄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의 총괄 연구책임자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분야 신규지원 신규과제’ 중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CDSS(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 컨소시엄’과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 2건에 선정돼,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R&D 부문에서 총괄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컨소시엄 총괄기관 현판 전달을 비롯해 컨소시엄별 연구계획 발표, 디지털 병리 인공지능 제품 시연회 순서로 진행됐다. 본관 4층 병리과로 자리를 이동해 진단용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국산 AI 병리 진단제품을 구동 시연하는 등 연구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기업으로 ㈜딥노이드, ㈜딥바이오 및 ㈜뷰노에서 자체 개발하여 의료용으로 허가를 받은 AI 병리 진단제품을 시연했다. 디지털 병리 진단으로 허가 받은 의료용 모니터를 ㈜LG전자와 ㈜씨앤씨메디텍에서 소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은 디지털 병리 데이터 큐레이션 및 AI 개발용 병리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암 전문 지능형 병리 AI 개발과 임상 검증을 수행하며, 한국형 중환자 특화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AI 기반 중환자 임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을 개발 및 실증하는 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제 1회 이화의료원 산·학·연·병 네트워크 데이 개최

제1회 이화의료원 산·학·연·병 네트워크 데이가 12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열렸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제1회 이화의료원 산·학·연·병 네트워크 데이가 12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열렸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화첨단융복합MHC와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이 주최한 ‘제1회 이화의료원 산·학·연·병 네트워크 데이’가 12일 이대목동병원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의료분야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병원의 의료기술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산·학·연·병 네트워크 데이에는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향숙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 학장, 김영주 이화첨단융복합MHC단장,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여현덕 카이스트 교수 등과 강상원 바스테라 주식회사 대표, 이진엽 주식회사 킹고바이오 대표, 박옥남 ㈜메디헬프라인 대표 등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응만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이준우 외과 교수, 권기환 순환기내과 교수 등 이화의료원 교수진들이 연자로 참여해 이화의료원의 산학협력모델을 공개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을 수주해 감염병에 특화한 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개 기업이 이대목동병원 내 입주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이화첨단융복합MHC는 교육·연구·진료·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R&D HUB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이화의료원 특색에 맞는 기업지원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통해 이화의료원의 의료 아이템을 발굴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일차의료학회, 오는 21일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일차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사진=대한일차의료학회 홈페이지 캡쳐]
대한일차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사진=대한일차의료학회 홈페이지 캡쳐]

대한일차진료학회(회장 김경덕)는 오는 21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03년부터 출범한 대한일차진료학회는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하며 정회원 5000여 명이 등록해 있다. 첫 개원과 진료에 나서는 의사들, 새로운 진료영역의 확대를 원하는 의사들의 길라잡이가 되는 걸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온라인 학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학회측은 “이번 비대면 학회에 500명을 목표로 했으나 사전 등록자수가 800여명에 달했다”며 성공 가능성을 기대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경추부요추부 통증치료에 대한 접근, 일차진료에서의 내과질환, 피부질환, 레이저치료 및 쁘띠(보톡스, 필러, 리프팅) 등 5개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김경덕 대한일차진료학회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각 분야에서 명강사님들을 모시고 진료의 기본기는 물론, 최신 트렌드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근거중심의 체계적 치료방법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여, 회원들께 수준 높고 실전적인 의학적 지식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 이대서울병원 교수,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 대상’ 수상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명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명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서울병원 김명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11일 (재)국제언론인클럽과 GJCNEWS가 주최한 제10회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대상에서 의료부문을 수상했다.

2019년 9월부터 이대서울병원에 재직 중인 김 교수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 종양 분야 연구, 진료, 교육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 교수는 서울병원에서 재직하면서 총 1215건의 수술을 중대 합병증 없이 집도했다. 전립선암과 전립선질환 환자 교육을 위한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는 등 환자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국제학술지에 전립선암 및 비뇨기 종양과 관련해 60여 편의 논문을 저술한 김 교수는 현재 동물 모델을 활용한 전립선암 예방물질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학병원의 불모지였던 강서구에서 전공의도 없이 헌신적으로 진료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의 모든 교수진들을 대신해 수상하는 것으로 생각 하겠다”며 “비뇨기 종양 분야의 진료, 교육, 연구에 헌신해 전국 대학병원에서 가장 빨리 수술을 해주는 의사, 전국에서 가장 수술을 안전하게 잘 하는 의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제30대 윤을식 병원장 취임식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5일 ‘제30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5일 ‘제30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5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30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윤을식 신임 원장은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 구축 ▲초협진 진료 ▲글로벌 외과허브로의 발전 ▲여성특화 진료시스템 ▲실버의료의 기틀 마련 등의 과제실현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해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등 내외귀빈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윤을식 원장은 “기존 다학제 진료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모든 프로세스를 Fast Track으로 통합하여 환자가 가장 중심이 되는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겠다”며 “현재 건립중인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에 최신의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을식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원장은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 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및 안암병원장 직무대행 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지냈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의 임기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 1000례 기념’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최정석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간사(이비인후과 교수)가 온라인 심포지엄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최정석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간사(이비인후과 교수)가 온라인 심포지엄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지난 12일 로봇수술 1000례 돌파(인천지역 최단기간)를 기념해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한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구성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취과,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갑상선외과 등에서 높아진 수술 수준과 미래 의료 방향에 대한 이야기들도 오갔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고난도 수술의 안전한 진행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2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환자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의학 분야의 선두에 있으며, 점차 일반적인 수술적 치료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수술 건수 증가와 새로운 수술용 로봇 시스템의 개발과 함께 로봇 수술의 적용 확대가 꾸준히 이뤄지는 중이다.

이택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하면서도 질 높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환자와 환자 가족의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하는 로봇수술센터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협,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의료비 1억 원 전달

(사진 왼쪽부터) 건협 김현경 홍보기획부장, 최상철 홍보기획실장, 채종일 회장, 연합회 김재학 부회장, 정진향 사무총장, 김진아 사무국장
(사진 왼쪽부터) 건협 김현경 홍보기획부장, 최상철 홍보기획실장, 채종일 회장, 연합회 김재학 부회장, 정진향 사무총장, 김진아 사무국장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15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비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건협 채종일 회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부회장, 정진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의료비는 고가의 의료비 부담 등 경제적 상실로 인한 환우 및 가족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건강증진을 돕는 데 사용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후원이 긴 투병으로 힘들어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해 3년째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의 소외이웃들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학대피해아동지원사업, 시설거주(그룹홈)아동의 온라인 학습지원 및 장애인특화차량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건협은 오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영원마켓(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운영)에 후원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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