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정부가 다음주 월요일(12일)부터 55~59세(1962.1.1.～1966.12.31. 출생자) 연령층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번 예약은 12일 0시부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누리집(클릭하면 접속 가능)을 통한 본인 및 대리예약과 전화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접종은 7월 26일(월)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약 1만 3000개소)을 통해 모더나 백신으로 실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50대 연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규모 및 일정은 백신수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확정 되는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60~74세(1947.1.1.∼1961.12.31. 출생자) 고령층 대상군 중 사전예약 기간(5월 6일~6월 3일) 내 예약 후 건강 상 이유, 예약연기·변경방법 미숙지 등의 이유로 예약 취소·연기 처리된 미접종자에 대한 사전예약도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예약방법은 위 안내 내용과 같다. 

접종 역시 55~59세처럼 7월 26(월)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약 1만 3000개소)을 통해 모더나 백신으로 실시된다.

한편,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을 보면,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28개 병원에서 8833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 82개 병원에서 5852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7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치료목적 승인이란,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 주민 및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주민은 4001명 중 34명(0.85%, 서울 13명, 경기 20명, 인천 1명),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은 3239명 중 8명(0.25%, 기확진 4명)에서 항체 양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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