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하루 2천명 확진 초읽기 ... 8일 사상 첫 1316명 돌파
코로나 하루 2천명 확진 초읽기 ... 8일 사상 첫 1316명 돌파
  • 이슬기
  • admin@hkn24.com
  • 승인 2021.07.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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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7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앞 선별진료소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인파는 선정릉역에서 강남구보건소까지 이어졌다. 이 줄은 족히 800미터에 달했다.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7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앞 선별진료소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인파는 선정릉역에서 강남구보건소까지 이어졌다. 이 줄은 족히 800미터에 달했다. [2021. 07. 07. 사진=헬스코리아뉴스]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300명을 넘어섰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1236명, 해외유입 80명 등 총 13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1240명, 7일 1275명에 이어 첫 1300명 대 진입이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5344명(해외유입 1만 499명)으로 늘었다.

이같은 추세라면 8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밝힌대로 조만간 하루 확진자가 2140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12일)부터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리 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이 없으면 확산세를 차단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일각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가 12일부터 적용되는 것과 관련, 이동량이 많은 주말 대규모 확산 가능성을 제기하며 “당장 내일부터 격상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정부는 준비 시간을 감안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 앞으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가능하다. 모든 다중 이용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클럽, 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은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기업은 필수 경영 활동을 제외한 모든 행사가 금지된다. 학교 수업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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