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시대, 당류와 나트륨 줄여 건강한 식생활 실천해요!"
"간편식 시대, 당류와 나트륨 줄여 건강한 식생활 실천해요!"
  •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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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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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배달 음식 등 간편식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음식배달 시장의 규모는 2017년 2조 7000억 원 수준이었으나 2018년 5조 2000억 원, 2019년 9조 7000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7조 3000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간편식 소비가 증가에 따라 영양 불균형과 체중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내 몸을 위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은 '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를 제작해 3일 배포했다. 식약처의 가이드를 통해 맛과 영양은 더하면서 나트륨과 당류는 줄일 수 있는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는 ▲식재료를 준비할 때 ▲음식을 조리할 때 ▲음식을 먹을 때 ▲음료를 마실 때 등의 상황에 맞는 실천 요령을 담고 있다. 

 

우선 식재료를 준비할 때는 영양과 안전을 고려하기 위해 식품의 포장이나 웹페이지에 표시된 영양 정보를 확인하고, 유통기한을 체크해야 한다. 구입한 식재료는 식품 특성에 맞게 실온, 냉장 또는 냉동 등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해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 냉장의 경우 0~4℃, 냉동의 경우 -18℃ 이하를 준수할 것을 식약처는 권장하고 있다. 

 

음식을 조리할 때 설탕 대신 비타민‧무기질‧식이섬유 등이 함유된 과일즙을 사용하면 당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소금 대신 채소와 해조류 등으로 국물 맛을 내는 것은 나트륨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된다.

설탕이나 소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식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활용해 음식 맛을 내는 것이 좋다. 햄 등 가공육은 끓는 물에 3~5분 정도 데쳐 나트륨을 줄이고, 국물이 있는 가정간편식(HMR)을 조리할 때엔 채소를 더 넣고 제공된 양념을 조절해 나트륨‧당류를 줄인다. 

 

음식을 먹을 때는 양념을 덜어내고, 국은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또한 균형 있는 식사를 위해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천천히 씹어 먹으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음료를 마실 때는 당류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가당 음료보다는 물을, 커피나 차를 마실땐 설탕과 시럽을 빼고 마시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와 함께 '나트륨 줄인 한 끼 식단'도 제작해 배포했다. 식단 10가지와 요리 동영상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 건강‧영양 →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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