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코로나19 집단감염 감소 추세
건설현장 코로나19 집단감염 감소 추세
  •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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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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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현장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건설현장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최근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한 ‘건설현장 방역관리 추진현황’을 보면 최근 6개월여 간 전국 81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53명이다. 확진자는 실내공사가 많은 동절기에 집단감염 형태로 나왔으나 1월 이후 건설현장의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되는 추세이다. 시기별로는 지난해 12월 111명 발생했던 것이 올해 1월 41명으로 줄었고 다시 4월 16명, 5월 13일 현재 2명이 발생했다.

건설현장 사례 중 70%는 현장당 1명만 발생하여, 현장 방역 관리뿐 아니라 외부 감염요인의 차단도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방역 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공공발주 건설현장에 출입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방역 가이드라인을 개정·배포하여 민간 건설현장에서도 방역 관리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별 장관 책임제 운영에 따라 방역책임관과 방역전담관(국장급 이상)은 건설현장을 점검하였으며, 국토부와 고용부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총 519개 현장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국토관리청, LH 등 소속·산하기관은 자체 점검단을 구성하여 관할 건설현장에 대해 지난 4월 15일부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현장 방역 상황을 반영하여 건설현장 방역 가이드라인을 개정·배포하였으며, 특히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방역수칙 안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포스터 및 안내문 등을 함께 배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현장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점검을 지속 수행하고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하는 한편, 건설근로자의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제보되고 있는 만큼 발주청의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수) 0시 기준, 지난 1주일(5.13.~5.19.)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4394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627.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1일 평균 환자는 402.1명으로 전 주에 비해 43.2명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1일 평균 225.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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