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만 백신접종 예약 112만 명
어제 하루만 백신접종 예약 112만 명
현재까지 337만 명 예약 ... 접종기피할 경우 다음 접종까지 장시간 소요
  • 이슬기
  • admin@hkn24.com
  • 승인 2021.05.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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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6일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어제 하루동안에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예약한 사람이 112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337만 명이 예방접종을 예약을 하였고, 어제 하루에만 112만 명이 예약을 마쳤다.

5월 6일부터 시작된 70세 이상 어르신의 예약률은 54.9%, 5월 10일부터 시작된 65~69세의 예약률은 43.9%, 어제부터 시작된 60~64세의 예약률은 18.6%(5월 14일 0시 기준)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많은 국민들께서 백신접종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고 계시나,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대부분 예방(86.6%)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염의 우려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5.2%에 달하지만, 1회 접종만으로도 86.6%의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6월까지 어르신,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등 13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사회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예약접종 대상자가 과도한 우려때문에 접종을 기피할 경우, 다음 접종때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코로나에 감염되면 자신은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592명 

한편 어제(13일)까지 지난 1주일(5월 8일~5월 14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국내 환자는 4147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592.4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388.0명으로 전 주(343.9명, 5월 1일∼5월 7일) 대비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204.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현재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 138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4만 570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27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월 14일~5월 14일) 총 518만 1087건을 검사했다.

어제는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만 5700건을 검사하여 120명의 환자를 찾아내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87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13일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총 38개소 682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5.9%로 369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530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8.7%로 272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62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6.5%로 547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380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2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4.8%로 23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4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78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573병상, 수도권 349병상이 남아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각 지자체에 부족한 의료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파견인력의 인건비를 예비비로 편성·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 2분기 파견된 의료인력의 인건비 989억 원 편성하였고, 이 중 810억 원을 지자체에 교부하였으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내부 행정적인 문제로 인하여 인건비 지급이 지연된 사례가 발생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매월 각 지자체별 지급 예정액(예정일)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인건비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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