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오늘(11일) 오후 1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방식의 「제15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은 매년 5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주관으로 ‘세계 천식의 날’에 개최되고 있다. 세계 천식의 날(World Asthma Day)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a)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첫째 주 화요일에 범지구적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은 1부 개회식과 우수기관 표창(질병관리청 유튜브 아프지마TV), 2부 알레르기질환 관리에 대한 전문가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1부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한 보건소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여하여 현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2점, 질병관리청장 표창 6점이다.
2부에서는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주제로 ‘식품알레르기 관리’와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좋은 비누와 보습제’, 그리고 ‘아나필락시스 대처방안’에 대해 알레르기질환 전문가의 강의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용어설명]
*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란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전신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피부(전신 두드러기, 가려움증, 홍조, 입술 및 구강 부종), 호흡기(삼키거나 말하기 힘듦,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숨소리), 심혈관계(혈압저하, 실신, 실금), 소화기(구역질,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정은경 청장은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관리 방법과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응급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안을 공유하여 지역사회에서의 알레르기질환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이번 심포지엄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