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대응본부’ 구성 운영키로
‘신종 인플루엔자 대응본부’ 구성 운영키로
병협, 조직적·체계적 대응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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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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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455개 거점병원들이 환자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회내에 ‘대응본부’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병원협회는 그 동안 예방적 차원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처해 왔으나 앞으로는 예방 뿐 아니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병원협회는 21일 협회 소회의실에서 의무·정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 날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에 대한 대응과 거점병원들이 효율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훈상 회장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서는 그 동안 신종 인플루엔자 대책과 관련한 각종 회의에 참석해 온 이두익 의무위원장(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그 동안의 경과를 설명을 했고, 이어 참석위원들의 의견개진이 있었다.

위원들은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를 진료한 일선 의료기관의 환자들 사이에서 있었던 혼란을 예로 들면서 “이 질병이 확산되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질병에 대한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흔히 언론에서 사용하는 ‘신종 플루’라는 명칭이 ‘신종 인플루엔자’의 약칭임을 아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비해 ‘신종 플루’가 다소 독성은 강하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독감과 크게 다를 바 없음에도 국민들이 이 질병에 대해 지나치게 공포심을 갖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위원들은 또 거점병원들의 대부분이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를 위한 시설이나 인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거점병원이 아닌 경우 예방백신이나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확보할 수 없는 등 신종 플루 환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에 적지않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위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가 신종 플루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려고 하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협조하고, 거점병원들이 신종 플루환자를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일관된 지침을 마련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과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구를 협회가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기구의 명칭을 ‘대한병원협회 신종 인플루엔자대응본부’로 정하고, 본부장 산하에 운영위원회를 두고, 또 상황팀, 정책팀, 홍보·교육팀을 총괄하는 상황실을 두어 운영하기로 했다.

<본 콘텐츠는 해당 기관의 보도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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