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코로나19의 확산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상황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섰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개개인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눈, 코, 입의 점막 등을 통해 쉽게 침투할 수 있다. 특히 눈은 마스크로 보호되지 않는 감염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기 보다는 눈꺼풀 청결제를 사용해 닦아낸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요즘 관련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제약이 판매하는 '블레파 시리즈'의 경우 최근 주문량이 평년대비 25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안검염 치료를 위해 안과전문의가 만든 무자극, 무화학 성분의 눈꺼풀 청결제이다. 블레파졸은 순면부직포에 용액을 덜어내어 닦아내는 100mL 덕용제, 블레파크린은 용액이 거즈에 멸균 처리돼 묻어 있는 일회용 제품이다.
이 가운데 블레파크린은 여행 시 또는 휴대나 사용이 간편하며 히알루론산나트륨을 함유해 눈가의 피부 보습에도 효과가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무방부제, 무향, 무알코올로 연령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사용 후 씻어낼 필요가 없고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휴대성과 편의성을 고루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